글쓴이 : SOONDORI
“Альпинист 321″는 우리말로 ‘산악인 321’, 등산하면서 쭉~쓰라고 그러셨나 보다.
AM/LW, 1986년.
오로지 기능 우선, 디자인은 철저하게 무시되었다?
결과는 그렇지만, 의도된 무시가 아니라 체제의 여건이 그러해서 그런 것으로. 그리하여… 구 소련 전자장치를 보면, 겉은 허접해도 내부가 완전히 다른 차원인 경우가 많다. 종종.
(출처 : 이베이)
어떤 분의 설명.
“1986년부터 Voronezh의 Polus에서 생산되었습니다. 배터리와 어댑터로 구동됩니다. LW, MW 슈퍼헤테로다인 방식이고 주파수 범위는, DV(=LW) 148.5~283.5 kHz, SV(=AM) 526.5~1606.5 kHz입니다. 수신 감도는 DV 1.5mV/m, SV 0.7 mV/m, 선택도는 -30 dB입니다. 출력은 정격 500mW/최대 800 mW에 재생 주파수 범위는 200~3550Hz, 230mm × 56 × 142, 무게 850g입니다”
촌스러운 라디오를 보니까, 기억을 더듬게 되는 1986년의 대한민국은?
86 아시안게임 개최, 88 올림픽 2년 전… 최루탄과 데모, 독재 항거의 시절이었다. 촌스럽게스리…
(▲ Pony 택시와 스텔라가 돌아다니던… 1986년. 출처 : https://archives.seoul.go.kr/item/7154)
정감있는 “응답하라 1988″의 2년 전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