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아들이 국민학교 저학년 때 갖고 놀던… 뜻밖에도, 박스에 뭐에 잔뜩. 분실된 것이 없다.
2.4Ghz(10대 동시 운용 가능), 본체 리튬이온 배터리(3.7V, 70mAh, 0.3W), 송신기 AA × 2, 제작 년도 2011년.
“아이가 어릴 때 함께, 많이 놀아줄 것을…” 이제는, 진짜 자동차를 몬다. 인생 Time OUT! 그렇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음.
“애비가 빈티지가 되었꾸먼?”
가만있자… 요소 기술을 생각해 보면, a) 정교한 금형 제작 기술, b) 정교한 사출 기술, c) 탄성 및 강성 확보에 주안점을 둔 소재 생산 기술, d) 나름 정교한 서보 제어 모듈 제작 기술, e) 나름 정교한 RF 기술 등.
그런 모든 것에 RC 카 세상의 소비자 속성 변수를 곱하면… 아카데미과학의 즉자 개발은 무리하다. 잘 만든 것을 수입하는 게 정답. 아니면, OEM/ODM 생산 수출품의 국내 일부 유통 사례이거나.
중국에서 제조한 Made in Korea일 가능성도 있음? 그러면, 좋겠다. 마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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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온 아들의 日製 장난감이라…
日製는 좋지만, 日帝는 극도로 혐오스러움. 그 日帝에 여전히 헌신 봉사하는, 정말 재수 없는 이기적 집단이 지랄발광 난동을 부리는, 이 답답한 대한민국의 3.1절에는,
뭘?
○ (내용 추가) 운수대통의 날 아닌지? 3.1절에 태극기를 보다.
아차! 싶어서 뚜껑을 열기. 역시, 건전지가 들어 있다. 어떤 것의 권장 사용기간이, 2012년이라고. 그러면, 2010년쯤에 생산되었다? 그렇든말든, 대략 15년이 흐른 후의… 공칭 1.5V 백셀 건전지의 현재 전압은 1.45*V.
그러므로, 대한민국 토종 Bexel 건전지는, VERY NICE?
벡셀·알이배터리, 토종 명맥잇기 ‘힘겨운 도전’ (한국경제, 2020.10.14, 민경진 기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01492381)
“…이후 서울통상은 1999년 자체 브랜드인 ‘벡셀’을 출시하며 재기에 나섰지만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에 밀려 2003년 끝내 부도를 맞았다. 로케트전기 역시 2차전지 등 신규 사업을 시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했으나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16년 폐업했다. 업계에선 국내 건전지 시장 규모를 약 17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중 에너자이저, 듀라셀 등 해외 브랜드가 75%를 장악하는 시장으로 굳어졌다.
해외 브랜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건전지 무역수지는 2005년부터 15년째 적자를 거듭하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전지(망간·알카라인건전지) 무역수지 적자는 7310만2000달러(약 837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전지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소매점에 유통되는 건전지 중 70% 이상은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건전지의 명맥은 벡셀과 알이배터리가 잇고 있다. 부도 난 벡셀은 2005년 삼라마이더스(SM)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중국에서 OEM 방식으로 수입한 건전지와 경북 구미공장에서 생산한 국산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전지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특수전지, 가전, 이모빌리티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알이배터리는 2015년 로케트전기 출신 임직원이 세운 회사다. 로케트전기 광주공장을 사들여 ‘쎈돌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
○ 그림은 TOMY가 제공하였겠지만, 아카데미과학이 꼼꼼하게 설명서를 한글화.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