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이어가는 글.
* 관련 글 : 아주 간단한 LED 레벨 미터 (1)
다른 SPICE 프로그램에 비해서, Qspice의 그림 그리기는 훨씬 편하다. 뚝딱, 뚝딱~! 후발 주자이기에 조작 편의성을 강조하는 듯. 소소한 버그가 있고… 이건 뭐~ 프로그램을 열 때마다 열심히 무엇을 업데이트한다.
아무튼 그렇게 그림을 그리고 보니, 9V 건전지 + LM7805 레귤레이터의 조합을 상정하는 DC5V에서는, 아무래도 0.6V~0.7V 보다 더 낮은 구분 전압이 필요할 듯?
그래서 인터넷 검색창에 ‘.model 1n60’을 입력하고 지금도 생산 중인 1N60 게르마늄 다이오드의 모델링 정보를 가져오기. (Qspice는 부품 정의가 미흡한 게 흠이다)
아무 생각 없이 Ctrl+C, Ctrl+V. (에러 나면 다른 곳에서, 다른 것을 찾으면 됨)
OK! 2V 이상이므로… 대체로 요구 조건 충족 간주.
(시간 흐른 후)
시뮬레이션을 따라간 DIY 보드가 의도하는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았다. 홀센서를 붙이고 그 앞에서 자석을 오락가락하면…
제대로 동작하지만, 1N60의 0.2~0.3V 단위에서는 너무 민감해서 탈이다. 뭐… 그냥 그렇다는 것.
* 관련 글 : 아주 간단한 LED 레벨 미터 (3), 뭐 하러 그 고생을?
Qspice와 다른 Spice의 체감적 편의성을 비교해 보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써서 그림을 그리는 것 對 윈도우 그림판으로 대충 그림을 그리는 것의 대비와 같음.
* 관련 글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OR CAD의 카덴스가 만나다.
1년에 몇 번 프로그램 돌리기? 아날로그 DIYer의 소소한 회로 설계 활동에는 더 간단하고 더 직관적인 게 더 좋지 않을까?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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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LM2904 회로의 QSPICE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