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적당히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요해가 안 되는 일이라서… 2000년을 기점으로 사라진 흥창물산과 이후의 지에스인스트루먼트와 프로텍인스트루먼트와 그들의 Protek 브랜드명 사용에 있어서,
‘엠아이테크’라는 단어가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알 수 없는 묘한 존재. 뭘까?
상상을 정리해 보면,
1) 스스로 계측기를 제작하고 직접 수출 내지 프로텍 브랜드를 경유하는 겸사겸사 국내 및 해외 판매용 루트를 활용하였거나,
2) (자회사 또는 사업부 등 조직 형태 불문) 지에스인스트루먼트의 일시적 병행 브랜드였거나,
3) 한때의 독립 기업으로, 흥창물산 잔존 자원이 재활용한 것이거나 아니면…
SO WHAT?
마음 가는 대로 1항 또는 2항에 한 표 던지고… 어떤 경우이든, Made in Korea 브랜드인 것은 분명함. 그래서 기록해 둔다.
참고로, 인터넷 단서를 정리하면,
1) 미국 사이트에서
Protek 모델 506이 있다고 하고 그것의 제조자가 MITech라고 한다. 억하심정의 수틀린 기재 오류로 보기는 어려움. (표제부 사진의 기기도 소재지가 미쿡)
(출처 : https://www.ihielectronics.com/parts-detail/PROTEK-506)
2) 러시아 사이트에서
Protek 506 모델의 제조자가 MITech.
(출처 : https://imrad.com.ua/ua/professionalnyj-multimetr/brend=mitech)
3) 중국 사이트에서
(출처 : http://www.tayasaf.com/ele17/brand/brand_2539_1.html)
(▲ 제조사가 한국마이크? KoreaMIC? Korea Mike? “도대체 뭐라~카시는지?” Korea + MIKE = MIT 머시기의 오기인 듯. 출처 : http://www.jd1718.com/pro/14385715169.html)
“여러 종 타사 제작품을 프로텍 브랜드 밑으로?”
그것이 맞다면… 흥창물산 부도 후에도 Protek 수출 브랜드의 인지도는 그대로 존속했을 것이니, 서로 좋은 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2000년 이후 Protek의 본질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음. 현재형 프로텍인스트루먼트 제품 중에 중국제, 기타 제3자 제조품이 나열된 것도 그 관점에서 이해하기로 하면서…
여기까지만.
이상의 것이 누구에게도 관심거리가 아닐 것이며, 어찌 보면 세상 쓸모없는 따지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흐리멍덩해질 일이기에 과거의 무엇이 무엇이었는지는 이렇게라도 정리해 두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여전히 맴도는… “무슨 이유로, 엠아이테크의 국내 활동에 대한 단서가 없을까? 단순한 해외 유통 거점이었을까? 혹은 그렇고 그런 해외 유통 브랜드? 수출품 일부가 국내에 유통된 것?”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ebay.com/itm/133593570944)
[ 관련 글 ]
Protek 브랜드와 흥창의 상관관계
어떤 교육청의 어떤 불용품 목록
(내용 추가) 표제부 사진의 모델은, 흥창물산의 HC가 인쇄된 아래 기기에 연결됨. 그러므로 결론은,
1) 흥창물산의 오리지널 제품을, 어떤 시점 이후로 다양한 브랜드명으로 제작, 수출, 국내 유통한 것으로 정리한다.
2) 그러면, MITech는 해외의 어떤 브랜드명인 것으로.
(출처 : https://m.bunjang.co.kr/products/285328251?ref=%EA%B2%80%EC%83%89%EA%B2%B0%EA%B3%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