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찍지 말았어야 했다. 늙고 느리고 늘어지고… 그런 그의 모습이 스타워즈 행 솔로의 이미지와 오리지널 인디애나 존스의 이미지를 한 순간에 삭제시키고,
젊은 날의 행 솔로가 몰던, 겉은 허름하고 지저분하지만 우주에서 가장 빠르다는 극단의 불법 개조물 Millennium Falcon이 시원하게 도주하던 장면이 뭣 같은 뭐가 되어버리는…
그러나 한편으로,
늙고 험하고 어찌해도 지저분한 오디오 기기나 전자장치를 만났는데, 그것에 대단한 설계가 반영된 것임을 알게 되는 순간에는…
언제나 겉보다 속이 알찬 ‘밀레니엄 팔콘이 연상된다.
계속 주장하는 바로서, 빈티지 국산 오디오 중에는, 최근 상봉했던 삼성전자 S36P 파워앰프가 그런 존재. (시점상 그들의 100% 설계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물론, 너무 고수준이라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관련 글 : 삼성전자 S36P 파워앰프 (1), 관찰하기
뭐… 다른 물건에도 그런 물건이,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더라.
○ 장난하시나? 이것이 최초의 팔콘이었다고. 그렇게 나갔으면, 스타워즈는 살짝~ 망패였을 것.
○ 레고도 있고, 빈티지 알람시계도 있고.
(출처 : https://www.ebay.com/itm/256639995388)
○ 알라딘 중고 서적 코너에 전시되었던, ‘Star Wars Complete Vehicles New Edition’도 있음. 과거에 몰입하는 글로벌 광팬이 그렇게 많다는 이야기.
(출처 : https://www.amazon.com/Star-Wars-Complete-Vehicles-New/dp/02414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