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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너 동호인의 고수준 MPX 보드 (5), 제어 펄스에 대한 검토 #2

글쓴이 : SOONDORI

취급하기 좋은 작은 보드가 눈앞에 있고, 그것을 마음대로 뒤집고, 마음대로 프로브를 찍어볼 기회는… 정말 흔하지 않다.

네이버 튜너연구소/윤*덕 님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며, 이어가는 글.

* 관련 글 : 튜너 동호인의 고수준 MPX 보드 (4), 제어 펄스에 대한 검토 #1

아래 논리 그래프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과 현물 동작이 어떻게 다른지를 중심으로, 조금 더 면밀하게 국부 파형을 기록해 보면…

PLL MPX 출력 교반 펄스

Slope 폭이 2.5uS보다는 작으면 좋을 듯.

RC 필터

아이디얼한 방형파를 조작하고 Peak성 스위칭 펄스를 가공하는 중.

JFET 중심 드라이버 그룹의 앞과 뒤

Junction FET로 단속한다. 그러면서, 여러 드라이버 그룹이 Enable/Disable 교호 작용을 하고 있음.

Are You Ready? 

아래와 같이,

<인터페이스가 매우 편해서 가끔 기회가 될 때 쓰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버그가 있는… 아직은 약간 덜떨어진 큐스파이스>가 맞는 말을 했다.

위 파형은, 아래 시뮬레이션의 CTRL_1 파형이 크게, 제대로 형태를 잡은 것.

그러면, 위 그림 SIG_OUT_1에 해당하는 지점의 파형은?

글쎄요? 이 지점에서 자작 회로와 시뮬레이션 회로와 캔우드 회로가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데… KT-600T 튜너 회로도에 FLc1으로 표기된 덩어리 필터에 해당하는 <LC 필터 영역> 초입의 파형을 관찰해 보면,

옆구리에 있는 제3의 회로가 개입된 상태이므로, OP.AMP #7핀 출력 파형과는 다를 수 있겠다. 그런데… 특히, 큐스파이스가 있다고 주장하던 ‘버터플라이가 옆으로 날아가는 파형’이 없음.

“머여 이게?”

(시간 흐른 후)

앗차차! 제대로 신호를 주입하지 않았다.

CTRL_2 직전 포인트에 적당한 컴포지트 신호 또는 JMPX를 이용한 검파 후 신호를 주입했어야 하는데… 즉시 다른 펑션제너레이터로 1Khz를 동시 주입. 현재, 두 개 주파수가 전기적으로 연결된 한 곳에서 만나면서 공짜 덧셈(=아날로그 합산) 처리되고 있음.

결과는…

1) 19Khz Only 주입

PLL MPX가 19Khz로 38Khz짜리 방형파 교반 펄스를 만든다 기본 조건은 충족 중 그래서, 19Khz를 제거하면 교반 펄스는 나오지 않는다.

여기서, 펑션제너레이터 표 19Khz 파형과 38Khz로 등락하는 MPX 재생성 파형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와 같은 전위 편차는, 19Khz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표일 것. 파일럿톤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상태이려니 하고… 응? 나중에 다시 확인해 보기로 함.

2) 파일럿톤 상당 19Khz와 검파 후 신호를 모방하는 1Khz 동시 주입

1Khz 주입용 펑션제너레이터의 출력 강도를 조금 높이면, 그리고 오실로스코프 타임 베이스를 살살~ 조정하면, 다음과 같은 짬뽕 신호가 나타난다.

상하 폭이 다른 것은 원론에 맞지 않음. 어떤 조정점이 틀어져서인 듯한데.. 일단, 넘어가기.

아무튼, 이런 결과라면…

<인터페이스가 매우 편해서 가끔 기회가 될 때 쓰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버그가 있는… 아직은 약간 덜떨어진 큐스파이스>가… 맞는 말을 했더라. 기특한 녀석.

모든 게 수학의 힘이다. 그 대단한… 최고 학문인 철학으로 통하는 그 수학. 다음 글에서 계속.

* 관련 글 : 튜너 동호인의 고수준 MPX 보드 (6), 제어 펄스에 대한 검토 #3

 

2 thoughts on “튜너 동호인의 고수준 MPX 보드 (5), 제어 펄스에 대한 검토 #2

  1. 날도 더운데 상세한 실험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큰 의문없이 조립해서 사용하는것인데, 이런 아이디어들과 깊이 있는 측정도 할수 있는것이군요.

    아마도 그시절 켄우드 최고의 엔지니어들도 이런 실험과정을 거쳐 튜너 최고봉이라는 L 시리즈의 튜너를 개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스테레오 분리시의 중요한 스위칭 신호인 38Khz 의 파형에 슬로프가 생기는것에 대해서, 혹시 분리도가 높은 HA12016 이나 LA3410 을 사용하면 38Khz 모양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커의 고급기들에 적용한 디스크리트 방식의 MPX 에서, 산스이의 TU-S77X 의 경우 38Khz 부분을 별도로 처리한것이나, 켄우드의 SAMPLE&HOLD 방식이 이런 38Khz 에 대한 정밀도를 높이려 하는 시도였고, 이런 방식이 개발이 아직 되지 않았던 시절이거나 원가가 높아지는 문제로 기성품 MPX IC 를 사용한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원래의 기기에서는 C11 과 C12 1uF 을 탄탈콘덴서로 사용한것을 보면 타이밍에 유의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직교검파 출력이 1V p-p 이상으로 높은데 반해, 이 기기의 펄스카운트 검파 출력은 대략 300mV p-p 정도로 낮기에 IC1 의 7번핀 전압을 0.5V RMS(10M 입력 임피던스 볼트미터),-약 0.8V p-p 정도- 로 조정하라고 하나 봅니다.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실험,측정에 더해, 상세한 자료정리와 깊이있는 분석을 보면서, 날도 더운데 괜한 말씀을 드렸나 싶은 미안함도 느낍니다만 덕분에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되니 기쁘기도 합니다.

    1. ○ “… 스테레오 분리시의 중요한 스위칭 신호인 38Khz 의 파형에 슬로프가 생기는것에 대해서…”

      그게… 일감은 IC 특성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난다긴다 엔지니어들이 그 IC를 설계하였을 것이니… 앞쪽 현물 구성 소자와 부품의 조화 등 환경 요인을 따져보려고 합니다. 나중에요.

      ○ “덕분에 좋은 공부의 기회…”

      하하~ 이것은 정말… 제가 드려야 할 말씀입니다. 재미있게 학습 중이니까요.

      네… 제가 주저리주저리 최대한의 정보를 담으려고 하는 이유는, 보니까 이런 부류 튜너에 대한 인터넷 정리 콘텐츠가 부족한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네. 국내, 해외에는 입맛에 맞는 게 없습니다? 그 동안 왜 없었을까를 생각해 보았는데요. 잘 아실만한 전문가분들이 이런 부류 튜너를 접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혹시, 남들이… “거… 둘이 이상한 대화를 하고 계시네!”라고 할 수도.

      그리고 “콘텐츠는 공유되어야 한다”는 개인적인 신념도 있고…

      어떤 계기이든, 어떤 조건이든, 뭐든 합심해서… 대한민국 인터넷 세상에 기록해 놓으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윤상덕 님께서… 그런 <콘텐츠 공유> 취지에 공감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첨언.

      제 주장으로는, 대한민국 IT는 깡통 계좌에요.

      K팝이니 뭐니 몇 종을 빼고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남들 수준으로, 그 깡통 계좌에 뭘 좀 채워 넣어야 하는데 다들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오디오고 뭐고 모든 분야에서 말입니다. 그런 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발악하는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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