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아저씨, ○○공항까지 얼마유?”, “1만…”, “넹? 오케이 콜! 갑시다!”, 그리고 소나타 택시 1만 원 구간에 대해서, 저렴하게 종이쪼가리 한 장으로 10만 원을 낸다.
가난한 한국인의 착각으로.
대단한 국가 호황기가 있었고 워낙 뭘 많이 찍어냈기에, 상당수 가정집에 호화로운 고급 오디오가 즐비할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된 나라였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그래서 흔히 “국가는 부자이되 국민은 가난한 나라”로 묘사된 일본이었다. 고정비 지출이 너무 많아서 가처분할 게 별로 없는 국민의 일본. 가난함. 최근에는 그 패턴이 점점 고착화되는 중. 그렇기에, 미래 변화가 없는 한 일본은 계속해서 가난한 나라로. 심하게 가난했던 대한민국은 요즘, 조금 덜 가난한 나라로. 앞으로는 더, 덜 가난한 나라가 된다고 함. 믿을 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 지금도 도긴개긴인데… 10년 후인 2035년에 크로스. 출처 : https://www.eia.gov/outlooks/ieo/data/pdf/A_A18_r_230822.081459.pdf)
(▲ 1970년대에 Peak 현금성 저축을 하고… 2020년 코로나 지원금을 그대로 저축. 최근에는 저축이고 나발이고, 가난한 만큼 버겁다. https://www.jcer.or.jp/english/household-savings-rate-in-japan)
앞으로는, ‘국가로서의 일본’과 ‘일본 국민’ 그리고 ‘일제 오디오’를 분리 식별할 필요가 있음.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leftovercurrency.com/exchange/japanese-yen/japanese-yen-coins/500-japanese-yen-coin-silver-colo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