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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점유비율에 대한 해석

글쓴이 : SOONDORI

(2025년 8월을 기준으로) 하루 100명의 방문자가 있다고 가정할 때,

1) Google : 58.3명(58.3%)
2) Naver : 38.4명(38.4%)
3) Bing : 2명(2.0%)
4) Daum : 1.3명(1.3%)

블로그, 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 콘텐츠 유통 공간의 고유 속성이 있고 그것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 배분값으로 볼 수는 없음. 그러나 어쨌든, 이 사례에서는 구글 점유비가 압도적이다. 이유는 Open 공간을 지향하는 오디오퍼브가 오픈 공간에 더 친숙한 구글 진영에 있기 때문에. 반대로 이야기하면, 네이버 가두리 양식장 안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므로,

네이버 50%대, 구글 30프로대가 언급되는… 흔히 접하는 검색시장 점유율 운운은,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할 필요가 있음. 직관으로는, 네이버는 구글에 현격히 밀린다.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검색 수준도, 품질도.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이 세상에 뭐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통~ 이해하기 어려운…

그러므로,

10년쯤 또는 15년쯤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상상하게 되며… 그 참에 딱해서 적는 이야기이자만,

1) 멀지 않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네이버는 사업 모델을 심하게 보완하거나 바꿔야 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 구글 진영과 같은 수준의 콘텐츠 생태계가 없는 게 문제. 가두리 양식장 사업자의 식탐, 독식 구조가 문제. 평범한 WEB 화면에서, 고의로 기능을 빼놓고 자신들의 앱을 깔면 무엇을 할 수 있게 만든 얍삽함도 문제.

2) 네이버 안에서 어떤 묘수를 찾으려는 사업자는(또는 소비자는) 다른 거래 구조를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예를 들어, 본진 사이트는 정체성이 유지되는 구글 진영에 두고, 가두리 양식장 네이버에는 몇 명 척후대만 보내는 정도로.

사족으로,

카카오에 크게 자원을 빨린 DAUM이, 어제도 오늘도 허우적대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오래된 DAUM ~빠 입장에서는 늘 마음이 안 좋다. MS의 ‘빙’은, 자꾸 ‘이런 빙~신!’을 연상하게 만들어서, 항상 마음이 오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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