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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wood L-01T FM 전용 아날로그 튜너 오버홀 (19), 2차 FINAL 튠업

글쓴이 : SOONDORI

대세에 별 영향이 없는 FL3 필터… 속내 관찰은 Pass. 시스템 제어계 쪽 만지작거리기.

* 관련 글 : Kenwood L-01T FM 전용 아날로그 튜너 오버홀 (18), 발작성 노이즈와 PCD 전처리 필터 회로

1) AFC 영역 확인

T-미터 바늘은 정중앙, S-미터 바늘은 4칸 반, 그때의 R35 관측 전압은, 5.66V → OK.

2) Noise AMP 영역 확인

캔우드의 지침에 따른다. 선국되지 않은 상태에서 즉, S-미터 제로 상태에서, Q6 에미터 전압이 8V가 되도록 VR4 만지작거리기 → OK.

1차 작업내서 다 확인했던 것인데…

이상으로 <직교검파 코일 중심 시스템 제어계>의 회로 조정은 완료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면, 예의 출렁거림은 어찌 되었을까?

여전히 출렁거림.

이때, AN610P #4핀 입력의 파형은 비교적 깨끗함. #7핀 출력 파형만 거시기하다. WHY?

(시간 흐른 후)

AN610P 그림을 가져오고…

#5핀과 #6핀은 2nd OSC 코일에 연결된 포인트. 주파수 카운터를 연결한 후 그곳에서, 10.7Mhz – 1.965Mhz = 8.735Mhz가 나오도록 코어를 돌린다 → OK.

이후 약간의 출렁거림이 보이지만, 계속 진행.  AN610P #8핀(전원) 상태가 매우 좋고, #핀/#5핀 2nd OSC 클럭도 대단히 안정적이며, 게다가 #7핀을 제외한 나머지 핀에서 일체의 이상 파형이 관찰되지 않으므로… 달리 할 것이 없음. IC 문제이거나 앞쪽 입력 신호의 문제이거나. 후자인 듯.

참고로, 한 채널의 THD는 0.07%, 다른 것은 0.1% 수준으로 약간 엇박자가 난다. 그러니까, 차라리 MPX 영역에 뭔가… 더 조정해야 함.

(시간 흐른 후)

S-미터를 보면서, IF/Wide와 IF/Narrow 등을 일괄 재조정. 이후 왜율계 값은,

사라지지 않는 2Khz 하모닉은, <검파 후 신호>에 포함된 것이다.

(시간 흐른 후)

2nd OSC 코어를 다시 돌리고… 아무튼, 여기에 KEY가 있는 듯. 더 만지작거리고 나서… (어느 쪽에 L인지 R인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제는 L과 R이 균등함. 스테레오 분리 반응 명확함. SSG 표시 출력 7dBu = 케이블 등 감쇄 추정 -10dB = 60dBu인 조건에서.

S/N은 약 90dB 라인에서 7dB 정도를 차감하면, 대략 83dB 정도이다. 캔우드가 THD 0.03%@1Khz, S/N 80dB@Stereo라고 했는데… 근접한 값으로 간주. 그러고 나서, 테스트 삼아 SSG 출력을 조금씩 낮춰보면…

내려가다 보니… SSG 33dBU까지. RF 케이블 등 감쇄분 -10dB를 차감하면 대략 20dBu대까지 스테레오 분리가 된다는 것이다. 그때의 THD는 3% 수준.

이상의 모든 것은 Mute 가변저항의 조절에 따라 달라지는 사항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33dBu에서 멀쩡히 스테레오 분리를 처리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과거의 캔우드가 좀 미친 것 아닌가 싶기도 함. “대단혀요!”

그리고, 출렁거림은 IF 단에서 보내는 신호 강도가 너무 강해서, AN610P가 자지러지는 현상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기. 낮고 높은 대역의 RF 감도가 봉긋한 산 모양인데, 코어 깨짐 때문에 건드릴 수가 없다. IF Gain 조정에 있어서, Wide Mode 쪽을 Narrow Mode 쪽에 맞춰야 하는데, 그런 것 말고는 약하게 할 방법도 없다. 묻고 가기. 사람이 체감하기도 어렵다. (귀 쫑긋. 들으면 들림)

그 다음으로, 90Mhz와 104.5Mhz의 반응은…

(내용 추가) 후면 가변 출력에 물리고 Knob을 돌려보면, 밑바닥 즉 Noise Flower가 등락한다. 그리고, 가변 출력은, 플러스 알파의 변수 개입 문제로 고정 출력보다 안 좋더라. 아무리 좋은 것을 써도 가변 저항은 늘…

이제 뚜껑 덮기?

(시간 흐른 후)

소리를 들어볼 요량으로, 그러다가 완전한 착각에 앰프 연결 RCA 케이블을 멀티패스 단자에 꽂기. 그러면, 최적 동조에서 묵음이 된다. 한참을 어리둥절했으니… 천하 바보가 따로 없음. 아무튼, 이후 막선으로도 잘 잡힌다. 문제의 반 칸 유격은 어쩔 수 없음. 기어 마모라는 게…

이제 끝. 뭘…

* 관련 글 : Kenwood L-01T FM 전용 아날로그 튜너 오버홀 (20), 소자 불량을 의심하는 3차 FINAL 튠업


전파 수신 환경이 별로 안 좋은 공간에서, 막선이라…


(내용 추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넘어간 FL3에 대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고, 다음과 같은 정보를 기록해 놓으신 일본분이 계시다. 매우 고마운 일.

* URL : https://hirokun.jp/av/kenwood_l-01t_no6.html

역시, 일본에는 꼼꼼한 메모와 꼼꼼한 기록의 달인이 많음. 인터넷 정보 공유 관점에서 보면, 아주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1) 좋은 상태의 튜블러 커패시터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어야 한다고. 플럭스 때문이 아니라 그냥 부품 자체가, 탄화된 것처럼 까맣게.

2) 제시 수치를 Q스파이스에 입력.

어라? Cut-Off 점이 크게 빗나간 것을 보면, 어떤 계측 수치가 설계치와 다른 듯. 아무튼.

(내용 추가) Bode 플롯으로 보면…

(▲ 현물에서 측정한 값에 기초한 시뮬레이션. 캔우드 L-01T FL3 LPF 필터의 Cut-Off 주파수가 250Khz라고 했는데… 측정에 오류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음.)

* 관련 글 : 오디오 시스템 평가의 기본 잣대, Bode P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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