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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쥐고 흔든 일제 DECK 메커니즘

글쓴이 : SOONDORI

내부 부속의 물리 위치를 달리하도록 만드는 지렛대, 피아노 건반형 레버를 최대한 돌출되지 않게 만들다가, 최대한 힘을 덜 들이게 만들었다가, 아예 사각형이나 타원형 버튼을 살짝 눌러도 되는 수준으로. 그렇게 하면 디자이너의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그러면 예쁜 고부가가치 제품이 나올 것이며…

~1990년대까지의 일본 기업이, 최소한 포터블 기기용 테크 시장을 싹쓸이함. 독일도 미국도 맥을 못 출 정도. 그런 게 사실은 ‘기술적 알 박기’나 다름없었다는 생각이다. 테이프는 거의 절대 음원 매체나 다름없었고, Deck 없는 오디오 시스템은 앙꼬 없는 찐빵이었니까. 끝물의 장막 국가, 소련도 수입할 정도였으니…  여러 번, 여러 글에 적었다. 그리고,

그들이 대단히 탁월했던 것은 맞음.

진보된 데크 메커니즘을 배치함으로써, 기기 디자인에 있어서 현격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몇 개 사례를 나열함. 이런 식이면, 싸구려도 싸구려로 보이지 않는다. “매장에 입장한 소비자 시선이 어데로 가겠노?”

● JVC PC-R55LB

(출처 : https://picclick.co.uk/Vintage-Jvc-Pc-R55Lb-Portable-Component-System-Boombox-Ghetto-187578949023.html)

● Toshiba RT-SW7

아래 좌측, 오토리버스가 되는 한 개 데크 메커니즘에 DC 모터 2개 + 플런저 솔레노이드 1개를 배치. 그러면 배터리 소모량을 고려하는 저전력 설계가 필수. 그렇게 만들 능력이 있었다는 이야기.

(출처 : https://luluholidays.com/68198239863.htm)

● SONY CFS-F11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picclick.com/Sony-CFS-F11-Boombox-Cassette-Radio-Vintage-Japan-Junk-376433606069.html)

● SONY CFS-F70

(출처 : https://picclick.co.uk/Rare-Sony-CFS-F70-Vintage-Boombox-Cassette-Recorder-Excellent-1771205508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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