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광학장치를 조립하는 공정은, 일반 빈티지 오디오를 조립하는 공정과 다르다. 훨씬 더 고수준의… 그러면, 어떤 국내 기업이?

CCD 4메가, 2288 × 1712, F2.8~3.7, 1/1000 Max. 105mm × 60 × 69 310g, 2004년.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picclick.co.uk/Olympus-Digital-Camera-C-765-Ultra-Zoom-40MP-Silver-357429348912.html)
삼성테크윈 정도? 맞든 틀리든…
삼성 그룹이 광학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광학 카메라를 만들고 비디오카메라도 만들고, 심지어 작은 CDP 픽업조차 고수준 광학기술을 요구하니까… 잠시 시계산업에 눈을 돌린 것보다는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생각.
1977년 삼성정밀 → 1979년 일본 미놀타 제휴, ‘하이매틱-S’ 소개 → 1987년 삼성항공 → 1995년 독일 롤라이 인수 → 1996년 자체 브랜드 케녹스(KENOX) 사용 → 2000년 삼성테크윈 → 2011년 삼성전자로 통일
그러나 생뚱맞은 시계 만들기조차 노하우 축적 행위라고 보면, ‘오로지 돈벌이’와는 다른 관점의 행동 가치가 있는 것이고 그런 행보가 오늘날의 삼성 갤럭시 안에 다 녹아있으려니 함.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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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P-DC161 비디오 카메라
과거로 간 삼성의 손목시계
삼성전자 L-1010 포켓 계산기, Made in Korea

 
			 
                                     
                                     
                                    
7~80년대 올림푸스 필카 똑딱이는 수학여행 필수템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카메라 빌려주는 사진관들이 있었죠.
IMF 때쯤 와이프의 니콘 똑딱이 들고 에버랜드에서 가족사진 찍고 다니다가, 벤치에서 휴식, 깜박 잊고 5분 후에 찾으러 갔더니 없어져서 …
이후 디지털 똑딱이 전성시대 … 올림푸스 7만 화소 자랑하던 시절, 삼성 똑딱이도 샀었습니다.
몇년 지나 스마트폰 폰카의 편리성에 모두 시장에서 사라지니 너무 빠르게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