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75년 소개된 고급형 인티앰프. 제짝 튜너는 RT-1024이고 상위모델로 110W 1412가 있으며 당시 소비트랜드를 반영했음인지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마이크입력 기능을 포함한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c1.staticflickr.com/8/7594/27037086565_050c188bbc_b.jpg)
80W@8오움, 5~50Khz, THD 0.08, S/N 95dB@AUX, Damping Factor 70, 17.5Kg
(확실히… Attenuator Volume을 쓴 것을 보면 고급기가 맞다. 출처 : https://i.servimg.com/u/f39/15/36/51/19/rotel_10.jpg)
(출처 : https://www.hifidatabase.com/static/gallery/0/2050-RA-1312b.jpg)
“디자인 차별화 그리고 일관성 있는 정체성 탐색”
왼쪽 트랜스포머, 오른쪽 직립형 방열판에 부착된 PCB 등 전형적인 내부 레이아웃만으로는 그럭저럭 성능의 기기처럼 보이고 더하여 전면부 디자인은 정제감 없고 다소 과격한 느낌까지 있어 개인적으로는 끌리지 않는다.
(RT-1024 튜너. 출처 : https://i.pinimg.com/originals/b1/97/5d/b1975d98cefca40e79899fa9a16416bc.jpg)
그렇듯 다소 투박했던 70년대 로텔 기기들의 외모는 80년 중반 전후로 2期, 예를 들어 RA-8**, RA-9**이 보여주는 단아하고 정제된 모습으로 바뀌고 그 디자인 틀은 90년대를 거쳐 2000년대 초까지도 지속되었다. 이후는 은색톤 마감의 틀로 변경된 3期. (물론, 이 기간들은 개인적인 분류)
(출처 : https://img.canuckaudiomart.com/uploads/20/110164_large_459dfaefe4324448a57916a1717bc6b7.jpg)
(ROTEL RA-72AX와 RT-940. 출처 : https://i.pinimg.com/originals/36/e4/13/36e413a6e3d6f1447c22a972710008b4.jpg)
(RA-1010, 81~85년. 출처 : http://www.retrotronics.co.nz/images/morepics/533/DSC_2549.JPG)
“I LOVE IT!” 언제나 음 품질이 좋았던 디자인 2期에 속한 로텔들… 어쨋거나 개인 취향에 근거한 시각적 정체성은 80~90년 모델들이 최고점이었다는 생각. 현재는 B&W 소속. (제품목록 : http://bwgroupsupport.com/archives/rotel)
(3期 디자인 RA-1570. 정제감은 있으나 이 역시 끌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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