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샛말로 사업 잘해서 떼돈을 벌고 한때 맥킨토시社를 인수, 운용하기까지 했던 일본 클라리온社. 태생 카스테레오 전문기업이 UFO라는 부제가 붙은 튜너 등 일식 컴포넌트 시스템을 만든 적이 있다.
* 관련 글 : McIntosh 공장 살짝 엿보기
무슨? 갑자기 왜? 뻘쭘하게 그렇고 그런 디자인의 시스템에 ‘UFO Series’라는 문구를 붙였을까? 갸우뚱…
(출처 및 기타 정보 열람 : https://www.stereo.net.au/forums/topic/234467-withdrawn-or-relisted-vintage-clarionawa-amptunercassette-ufo-series-rare/)
○ MA-7800 인티앰프 : 45W@8오움, 5~55Khz(±3dB), THD 0.05%, Damping Factor 70, S/N 85dB.
○ MT-7800 튜너 : 20~15Khz(±1dB), S/N 0.5%@Stereo
○ MD-7800 데크 : 20~18Khz((±3dB), THD 1.5%, S/N 68dB@Dolby
○ MP-7800 텐테이블 등
소개시점이 1970년대 말이었다는 점 고려하면 나름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이라고 하겠지만 문제는… 한참을 노려봐도 대뜸 UFO가 연상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그 시점, 모든 이가 수긍할 그럴 듯한 이면의 에피소드나 어떤 발상이 있었다는 이야기일 것인데… 설마 다른 세상 즉, 신선의 경지 카스테레오 세상에서 인간들 사는 일반 오디오 세상으로 진출한 자신들을 객체화시켜 UFO라고 지칭했던 것일까?
자동차에서 거실로. 맞다면 완전 자뻑의 논리인데… 누구도 모를 일이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new-hifi-classic.de/Gallery/albums/userpics/IMG_6021.jpg)
* 관련 글 : 이동 수단 속으로 들어간 Clarion의 컴포넌트 시스템
(출처 : http://my.reset.jp/inu/ProductsDataBase/Products/Clarion/Clarion-ComponentSter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