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블로그 글 복사)
진공관앰프가 TR, IC 앰프에 비해 매우 독특한 음색을 갖고 있음은 분명하고 절대 대체될 수 없다 생각하지만 쓰기는… 꽤 불편하다. 잠깐이라도 예열해야 하고 상당한 전력낭비에… 그래서 어떤 이들은 ‘진공관앰프스러운 TR앰프’를 생각했는가보다. 좋은 아이디어라는 판단. 멋들어진 외부는 정감있는 진공관앰프를 모사하고 내부는 보다 효율적인 TR앰프로… 검정색 보호커버는 진공관 세상으로 가는 Template이다. (표제부 사진 : https://farm3.staticflickr.com/2873/9550089893_458f8e2743_b.jpg)
(출처 : http://i411.photobucket.com/albums/pp192/socalsam/MC21002.jpg, http://www.vintage-amplifier.com/wp-content/uploads/2013/01/McIntosh-MC2100-Solid-State-Power-Amplifier6.jpg)
유사한 컨셉의 국산 ‘윈사운드 Attic 앰프’라… 2000년대 부터 ‘풍악’, ‘풍류’, ‘트릴로’ 등을 만들어 나름 유명해진 이 회사는 기술력은 인정받았으되 회사경영이나 고객응대에 있어서 크고 작은 실수를 많이 저질렀던 모양이다. 주문하고 입금하고 몇 년 만에 물건 받았다는 사람들도 있고. 대단하지? 150만 원쯤을? 더불어 제품의 품질도 균일하지않아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았던 듯. 부도와 재기를 반복한다 했고… 거참! 그래서 결국 망했나? 아닌가? 어렵게 쌓은 명성이라는 게 있는데 잘 좀 하시지.
어쨋든… 맥킨토시나 에틱이나 제품화 컨셉은 참 좋다.
(출처 : https://farm9.staticflickr.com/8771/17170947672_e8332c23ff_o.jpg)
조금 색다른 가필내용. 속이 휜히 들여다보이는 파워앰프, Yamaha M-4. 방열을 위한 설계라기 보다는 “함 실컷 보시라”라는 태도이다.
(출처 : http://www.audioscope.net/images/yamaham4-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