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일본 내수시장 모델명 Pioneer SA-7900인 이 기기는 롯데 파이오니어 SA-710과 DNA가 같다. 말하자면 한-일 국경을 넘나들었던 일종의 역사적 레퍼런스 모델.
“가정용 빈티지 기기로서는 디자인과 기능, 성능이 완벽에 가깝다”
(▲ 국산은 청색 VFD를, 오리지널 모델은 청색 또는 흰색 VFD를 사용한다. 흰색은 앞면 유색 필터 때문에 독특하고 보기 좋은 황색 Amber Color가 되면서… Good!)
(▲ 일본 BANDO 제품)
(▲포노앰프 영역)
(▲ 이 셀렉터는 분리할 수 있다. 본래 그렇고 히트-싱크 탈부착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래야 하고…)
(▲출력석 제외한 파워앰프 영역. SA-710(SA-7900)의 계열 모델들 회로는 프리앰프 부가 삭제되어 있다. 있음. 정정함)
* 관련 글 : Pioneer SA-710 탐구 #1
(▲ Fujitsu 2SC2525, 2SA1075. 가만있자… 기억하기로는 롯데-파이오니어/Pioneer SA-930의 출력석 조합과 같다)
고장인지 아닌지 판단 불가 상태로 전달받은 기기인데 과연 무엇이 문제?
Function Knob, Adapter/Tape2, Loudness, 볼륨, 기타 조작 무관하게 발생하는 단발성 Self Noise라니… 잡음 생성 포인트는 볼륨 이후~출력석 사이일 듯. (하나마나한 이야기로 그냥 파워앰프 부)
여기서, 단발성 잡음이 양 채널에서 거의 균등한 세기로 발생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즉, L/R 공용 부 회로의 불량일 가능성 있음.
* 관련 글 : Pioneer SA-710 인티앰프, 오리지널 버전 (2)
(내용 추가) 관찰 종료 전 10오움 부하저항 물리고 살짝 테스트를 해보니… 역시 생각했던 대로 ‘L/R 모두! 같은 타이밍’ 그렇다면 공용구간 위주로 탐색하면 된다. 초단 전원라인, Power-On Mute, 보호회로, 접지, 기타…
(내용 추가, 2020.07.23) 1980년에 볼 수 있었던 다양한 SA 시리즈.
(출처 : https://www.hifi-archiv.info/Pioneer/1980/pioneer80-04.jpg)
(내용 추가 : 제 짝 TX-7900. CT-415 Deck. 출처 : https://buyee.jp/item/yahoo/auction/m429591143?conversionType=search_yac_browsing_hisotry_list)
앗 글이 업데이트 되었네요😄 사진으로 부품 구석 구석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ㅎ
불량의 원인을 단번에 찾아내시다니… 정말 능력자이십니다🤩
앰프 첫 구동후 증상이 처음 생겼을 때는 거의 공황상태였습니다ㅠ 저번 인켈의 악몽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다행히 Soondori님께서 봐 주셔서 앰프 입장에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
“행복한 앰프입니다”
예쁘고 깨끗하고 능력 출중하고… 마침 좋은 주인을 만나서… 그렇죠?
이번에 돌아온다면 오래동안 볼 앰프일 것 같습니다ㅎㅎ
나이가 든다면 인켈은 제가 소장하고 요 앰프는 제 자식에게 물려줘야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이 모델과 오리지날 일본 모델인 SA-7900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기기 모두 잡음이 심하고 채널 한 쪽이 나왔다 적게 나왔다 하고,
총체적으로 난국입니다.
저는 이 앰프의 특징인 칼칼하게 쏘는 소리와 묵직한 저음을 참으로 좋아하는데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A-7900/SA-710, 기타… 저는, 그 시절 파이오니어 인티앰프의 설계 틀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취향 때문이겠지요.
잡음, 간헐적인 채널 먹통, 총체적 난국, 개선…
모두가 묘사적이기 때문에 ‘함께 생각하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User Talk에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