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83년에 소개된, 농구게임을 내장한 라디오로 당시 치열했던 경쟁의 산물이다. 전면부 스피커를 넣을 공간이 없어서 방송은 헤드폰으로 청취해야한다. 게임음향은 작은 피에조-스피커로 대체. 기본발상은 좋았으나 체적제한을 뛰어넘지 못하여 라디오우선 사용자 입장에서 약간의 불편함과 부조화가 내포된 개발사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요즘 세상엔 불요한 고민처럼 보이겠지만 이런 기기는 빈티지로서의 사적 값어치가 충분하고 그 경지는 스마트-폰이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사진출처 : http://www.electronicplastic.com/game/?company=&id=839&skip=&filter=&search=)
(최근에 나온 1만 5천 원 대의, 중국제 FM 라디오내장 게임기. 게임우선에 라디오는 옵션? 출처 : http://www.d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