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다시 보고 싶은 ‘라디오와 모형’
그런 잡지에 가끔 소개되었던 Signal Tracer(Signalverfolger)와 Signal Injector. 우연히 1970년대의 DIY 제품을 만나고 잠시 추억에 젖었다가… 정리해보았다.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de/…_trksid=p2060353.m1431.l2649)
무엇을 추적(Tracing)한다고? 신호의 흐름. 우선, 회로는 다음과 같다.
(출처 및 기타 정보 열람 : http://sites.prenninger.com/verkaufe/messgeraete/diverse)
첫 번째 LM358이 1)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신호는 그대로 증폭하고, 2) ~50Mhz 이하의,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는 신호 분기점의 C2와 D1을 이용해서 AF(Audio Frequency)로 변환하고 증폭한다. 두 번째 LM358은 이어폰이 연결되는 일종의 Post Amp.로서 앞쪽에 가변저항 즉, 볼륨이 배치되어 있다.
50Mhz 이하 신호에 관한 한 잡식성.
그러므로 어떤 오디오 기기의 땜 포인트에 푹~푹~ 찌르면 사람은 어떻게든 “~50Mhz 이하의 신호가 있다”, “응? 신호가 없다”를 판별할 수 있다. 기대와 달리 들리지 않는다면 또는 안 들리던 게 들린다면 그 앞 회로가 고장/정상의 분기점이다. So Simple!
몇 가지 더 적자면…
○ EB는 Elektronik-Bausatz(우리말 전자+키트). 필립스는 1930년대부터 키트 제품을 만들어 팔았다. 심지어 어린이용 ‘파이오니어’ DIY 키트까지.
* 관련 글 : Philips Pionier Junior, 어린이용 DIY 키트 시리즈
○ 다음은 현 시점의 그럴 듯한 대안인 ELV MSV1 DIY KIT. 아마존 등 해외 사이트에서 30 유로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이런 소도구는 아주 좋은 DIY 소재이므로 다양한 글과 제품이 인터넷에 소개 되어 있으며…
옆길로 새는 이야기인데… ELV Elektronik AG(1978년 Heinz Redecker 교수가 설립)에서 DIY 중심 정기 간행물을 발간하면서 소소한 DIY 아이템을 소개/판매하고 있는 것.
https://de.elv.com/journal/abos/
“온라인 구독 신청하면 뭘 공짜로 주시려나?”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