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RS12 958’이라는 스티커의 문구는 모델명인가? 갑자기 왜 캐나다 단풍의 이미지를?
미 공군의 스페셜 비행체를 빙자하는 모양이다. 캐나다에 있는 라디오섹(Radio Shack) 양판점에서 판매된 것이겠고. 소비자 가격 14.95불에 대체로… 1980년대 극초반 제품일 듯.
(이상 출처 : https://picclick.com/VIntage-SPACE-SHIP-TANDY-electronic-handheld-Radio-RS12-133850759984.html?refresh=1)
(출처 : https://www.lotsearch.net/lot/tandy-space-ship-radio-51313541)
스피커, 건전지 수납공간은 우주선 아래쪽에 있다. 사용법은… 우주선 허리춤에 표기된 주파수 눈금을 보고 폴리바리콘에 직결된, 지침 역할을 하는 빨간색 안테나를 돌려서? 아니면 안테나가 고정된 투명창 전체를? 후자가 맞겠다. 약간 불편하겠지만 제조 공법상 그럴 듯함.
아무려나 대한민국의 누군가 땀흘려 만들었다고 하니까 뭐… 제조사는 금성사에 한 표.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etsy.com/hk-en/listing/846144832/1980s-tandy-am-spaceship-radio-rs-12-958)
* 관련 글 : Tandy Realistic STA-460 리시버, Made In Korea
(내용 추가) 일종의 문화현상으로까지 변이된 크롭서클(Crop Circle).
표제부 사진을 찍으신 분은 원형 방석을 써서 크롭-써클의 연상을 유도하신 듯.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 자 입장에서, 아래는 자연스러우니까 넘어가고…
(출처 : https://www.bostonglobe.com/2011/11/13/confessions-crop-circle-chaser-england/BA5dpEDi4fnwfZG2ql9qlK/story.html)
갈수록 이런저런 사진에서 작위적인 냄새가 난다. 응? 한밤중에 외계인이 무슨 정신으로 밀밭에 정밀 조각을 한다는 것인지?
(▲ Real도 작위적인 것으로 보이는 마당에… 출처 : https://www.abc.net.au/news/2020-05-22/coronacheck-microsoft-crop-circle-covid-a9-coronavirus/12262540)
“마음이 콩밭에 가니까 포토샵도 콩팥으로 갔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