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2021년 인터넷 자료. 가상 스핀들 축 중심의 절대 변위가 스타일러스에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생각한다면, 플래터 1Kg, 10kg, 1톤 상관없이… 360도 3D 허공에서 어떤 질량의 물체가 아무런 통제 없이 떠서 맴도는 게 얼마나 어설픈 발상인지는..
결과론으로 클라우드 펀딩 사기를 친 MAG-LEV의 컨셉이 생각난다. 제아무리 팬시해 보여도 공학적으로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 Mock-Up 품과 상용품의 거리는 100만 광년쯤?
* 관련 글 : MAG-LEV의 공중부양 턴테이블
다만, (오로지 디자인 관점에서) 시도는 좋다.
게다가 황지민, 서지효라는 한국 디자이너의 이름이 거론되었고…
그분들이 언제가 멋내기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기술과 실용성이 결합한 멋진 작품을 구상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또 나아가 문화를 담되 새로운 방향성을 창도하는 디자인을 제시한다면, 아마 월드급 디자이너가 될 것.
아무튼, 제품 디자이너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직업이다.
모든 것을 통합하는 자. 반드시 너도 나도 잘난 엔지니어들의 위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그만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한민국 IT 기업들의 실상은 그렇지 않더라. (표제부 사진 출처 및 디자이너 사이트 : https://www.yankodesign.com/)
* 관련 글 : 공기로 제어하는 리니어 트래킹 턴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