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글의 내용을

1. 외장 사운드카드 UA-4FX, E-MU 0204, PC 내장형 세 가지를 가지고 테스트를 했고 그 결과 3종 모두에 Ringing 현상이 있다.

2. UA-4FX에 대해 루프 테스트를 해보니 방형파와 사인파의 반응이 다르므로 사유가 확실해보인다. 결국 디지털보드 내의 어떤 처리 특히, ADC/DAC 변환으로 통칭되는 영역에 모종의 원인이 있는 것이다.

로 이해를 했습니다. 1Mhz도 되지 않은 낮은 주파수 영역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게 ... 신기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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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파형을 확대해보니 방형파 꺽이는 부분들에서 각기 다른 2가지 종류의 현상이 혼재한다고 생각됩니다.

첫 번째 영역은 일반적인 목표값 대 실행값의 차 그리고 목표값 수렴으로 정의되는 제어계 오버슈트처럼 보이고 그 다음 절반을 보면... Time 축 방향을 염두에 두면 마치 180도 다른 오퍼슈트가 일어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마치 선행하는 것처럼 되어 버립니다?! 뭔가에 의해 신호가 차례로 그렇게 만들어지거나 그렇게 차례로 변해가고 있다는...



이런 '선행적 변화'는 어떤 것들을 계산하고 버퍼에 잠시 저장했다가 꺼내 쓰거나 버퍼 안에들어 간 Raw 데이터를 인출하면서 계산해 나가는 경우에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고...

오실로스코프가 혹시 DSO 타입이라면... 메모리 동작에 관련된 모종의 변수가 있을가 상상해보았으나 FG로 파형이 정확하게 나왔으니 그런 것 아니겠고...

내/외장 사운드카드 안 ADC/DAC와... 또는 (혹시) DSP 칩과 Buffer Memory, 출력부 앰프 회로들,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있다고 하면 출력부 Soothing Filter에 각종 변수들까지 죄다 포함하여...

정말 그쪽에서 벌어진 일인 듯하네요.

3종 모두니까 공용의 규칙이 있는 듯하고... 그렇다면 정말 이런 DIY 테스트에 있어서는 싸인파로 대표되는 아날로그형 신호들만 써야하는가보네요. 호... 이거... 하기는... 설계자분들이 소리를 잘 다루는데 집중하고 방형파를 신호원으로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 하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