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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그리고 온쿄 A-97111
Author
SOONDORI
Date
2020-07-08 22:41
Views
7527
1.
회로나 스펙으로는 온쿄는 AX-7R과 비슷한 급이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아주 비싼 제품 아닌 듯하네요? 네... 로고 떼면 비쌀 이유 없겠어요. 국내 시장 중고 가격이 얼마인지요?


설계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AX-7R이 한참 더 전에 나온 기기이고 오디오 Peak 시절에 더 근접한 것으로 보이며 네... 내부 비주얼만으로는 AX-7R > A-9711입니다. 물론 제 사견으로 그렇다는 것이죠.
음... 누군가 "동일 가격이라도 보고 둘 중 하나만 선택하세요" 라고 하면 냉큼 AX-7R 가져가겠습니다.
2.
타인의 AX-7R을 스치듯 듣고 조작해 본 기억 + (이번 사례) 작은 3인치 스피커로 들어본 경험 밖에 없어서 음 품질이 어떻다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나름 10년 롱런 했다면 그리고 열심히 만든 흔적들 있으니 전체적인 음 평점은 나름 좋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닌가요?
일본 성향이냐 영국 성향이냐를 물으셨는데... 이 질문에서는 각 국가 명이 담는 음색의 포괄적인 정의가 먼저겠습니다? 일본식 살랑거림/밝음, 영국식 묵중함/어두움... 글쎄요? AX-7R에 특별한 채색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잠깐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고 아래 블로그 글을 쓰신 분은 저역에 좀 불만이 있는 모양입니다. 저역 딸리면 아무래도 묵중한 느낌은 없겠죠? 참고로... (해당 글에는 좋은 사진들이 있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jc2055&logNo=4017832944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회로나 스펙으로는 온쿄는 AX-7R과 비슷한 급이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아주 비싼 제품 아닌 듯하네요? 네... 로고 떼면 비쌀 이유 없겠어요. 국내 시장 중고 가격이 얼마인지요?
(출력 80W@8오움, Damping Factor 120, DC-Servo + 수동 Bias)


설계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AX-7R이 한참 더 전에 나온 기기이고 오디오 Peak 시절에 더 근접한 것으로 보이며 네... 내부 비주얼만으로는 AX-7R > A-9711입니다. 물론 제 사견으로 그렇다는 것이죠.
음... 누군가 "동일 가격이라도 보고 둘 중 하나만 선택하세요" 라고 하면 냉큼 AX-7R 가져가겠습니다.
2.
타인의 AX-7R을 스치듯 듣고 조작해 본 기억 + (이번 사례) 작은 3인치 스피커로 들어본 경험 밖에 없어서 음 품질이 어떻다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나름 10년 롱런 했다면 그리고 열심히 만든 흔적들 있으니 전체적인 음 평점은 나름 좋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닌가요?
일본 성향이냐 영국 성향이냐를 물으셨는데... 이 질문에서는 각 국가 명이 담는 음색의 포괄적인 정의가 먼저겠습니다? 일본식 살랑거림/밝음, 영국식 묵중함/어두움... 글쎄요? AX-7R에 특별한 채색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잠깐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고 아래 블로그 글을 쓰신 분은 저역에 좀 불만이 있는 모양입니다. 저역 딸리면 아무래도 묵중한 느낌은 없겠죠? 참고로... (해당 글에는 좋은 사진들이 있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jc2055&logNo=4017832944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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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온쿄의 중고가는 10만원대 중후반 정도에 형성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AX-7R과 JBL L50의 조합이 좋아서 온쿄의 소리가 크게 감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ㅎ
A-9711의 소리는 해상력 자체는 괜찮았지만 중역대가 AX-7R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소리가 너무 둥글둥글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뭉치고 웅얼대는? 것 같았습니다. 저역이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만 제 취향엔 안 맞더라구요ㅎ 혹은 스피커와의 매칭이 실패한 것일수도요...
반면에 인켈은 악기소리도 잘 분리되서 들리고 시원시원한게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ㅎㅎ 확실히 인켈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일반형 오디오들은...
1) 있으면 그냥 쓰는 기기, 2) 없는데 간간히 생각나는 기기, 3) 있으나 없으나 생각 없는 기기, 4) 남들 이야기들 잔뜩이지만 정작 본인은 무심히 바라보는 기기, 5) 넘사벽 기기 등 몇 개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제 경우 AX-7R은 2항 정도?
오늘은 어떤 회사 미팅을 갔고 CEO 방에 마란츠 PM 7005가 있더군요. (뜯어보고 싶었지만 여럿 참석한 업무 미팅이라 그럴 수는 없었죠) 해서...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그냥 그랬습니다. 60W에 디지털 기능 추가하고 신품 110만 원이라고 하는데 요즘의 시류를 생각하면, 뻔한 유통 편향 거래구조를 생각하면 딴에는 간신히(!) 수긍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다만, 80~90년대 난다긴다했던 기기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그게 그러니까... 촉각과 시각만으로도 확실히 모자람이 있고 일부분 싸구려 느낌이 나더군요. 음 품질이야 거기서 거기겠으나...
'오늘'에 가까운 기기들일 수록 은근한 맛, 내포된 멋이 없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모던한 것보다 빈티지가 더 좋다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A-9711 좋아하는 분, PM 7005 좋아하는 분들 계실 터이니 뭐라 더 말하기는...
지난 몇 년 간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혼자 충분히 만족해서 쓸 수 있고 기억과 추억이 묻어 있다면 뭐든 좋은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확장하면 이 세상에 '좋은 앰프'가 어디 있겠습니까? 내가 좋으면, 의미를 부여한 만큼은 그게 가장 좋은 앰프죠?!
음... 빈티지 AM 라디오 듣고 다니면 뭐든 다 좋게 들려요. 귀의 기대 청감을 크게 낮춘 셈이라서... ^^
제가 빈티지 오디오를 기웃거리는 것도 빈티지기기 만큼 멋있는게 없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A-9711도 외관은 정말 멋있거든요ㅎㅎ
내가 좋으면 좋다는 것도 정말 공감이 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우선 본인 취향에 맞아야 좋은 소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집집마다 오디오를 놓고사는 오디오 전성기가 다시 오면 좋겠습니다... 매니아층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앰프와 스피커를 갖다놓고 제대로 음악을 즐기면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