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데 마땅히 물어볼 곳도 없고해서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 지도 살짝 고민이 됩니다.

 

요즈음 만들어진 어떤 튜너내장 리시버의 경우, FM 디엠파시스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조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셋업매뉴 중에 디엠파시스를 50 혹은 75로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 같은데요.

문제의 에로이카 튜너 이후로 생각을 해보면 디엠파시스는 콘덴서 값으로 조정이 되는 것 같은데, 이것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냥 콘덴서 2개 넣고, 마이컴으로 유저가 선택한 값을 가진 콘덴서로 신호를 흘려 보내는 건지요? 그냥 궁금합니다.

미신이다 진실이다..말이 많은 스피커 케이블 관련해서, 소니 리시버를 곰곰히 들여다보다 보니 대부분 흔히 말하는 하이엔드 스피커 케이블을 연결하는 바나나 단자가 아니고, 얇은 스피커선을 클립방식으로 연결하는 단자가 채택되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8-90년대 일본 브랜드나 국내 브랜드 모두 바나나단자 보다는 그냥 일반 와이어 연결단자로 스피커를 연결하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소니나 다른 브랜드들이 제품을 건성으로 만들지 않는 다고 가정하면, 왜 바나나 플러그를 채택하고 굵은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지 않았는 지 하는 점입니다.

그냥 18게이지 정도의 가는 스피커 선이나, 굵은 무산소 동선이나 신호의 전달에는 차이가 없다는 의미인지요? 그냥 과시용으로 영국산 앰프들은 그렇게 바나나 단자를 사용하는 건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