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일을 보내고 보니 글이 있네요. 해서... 메일 글을 다시 가져와 약간 수정하여 붙여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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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0이 여러가지로 잔병이 많군요. -.-;

1. 모든 것이 정상치로 복구되었고 냉땜 등 문제가 일체 없다면, 그러니까 CD 라인이 완벽하게 다른 라인과 동일한 조건이 되었다면

2. 논리상 아날로그 스위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경우는 지난 번 특별한 상황 때문에 손상을 입은 경우가 되겠죠? 묘사된 굉음이 마치 아무 때나 문제를 일으키는 소자 불량에 의한 것인 듯하여 극단의 상상을 해본 것입니다.

3. 같은 취지로 예를 들어 "원복된 OP.AMP가 정상인지 100프로 자신할 수 있습니까?" 그런 질문과 맞물린... "그 동안 손을 댄 CD 라인쪽이 정말... 그 외 라인들과 완벽하게 같은지를 거듭 확인해보신 다음에 a) 실제 음을 절체하는 아날로그 스위치 IC 또는 2) OP.AMP의 불량 여부를 판단을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4. 소스 입력 없는 조건에서 오실로스코프를 셀렉터 IC CD 채널의 아웃 단자에 물리고 Time Base를 최대치 (예: 5초)로 놓고 가만히 지켜봅니다. 잠시 후 우연히라도 널뛰기하는 파형이 잡혔다면 IC 문제이거나 그 앞에 있는 OP.AMP 문제일 가능성이 있죠.

5. 이번에는 OP.AMP 아웃단자에 물리고 지켜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면 IC는 면책. OP.AMP가 문제일 가능성 있는 것이고요.

6. 그게... 혹시 IC 소켓을 쓰고 계신다면 그쪽 문제일 수도 있고요.

7. 그 다음에는 사실 간헐적인 증상이므로 판단이 어렵겠지요. 아무래도 신품 대체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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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리드가 모두 삭아서 납땜에 크랙이 가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에 관련된 땜/PCB 상태가 먼저인 듯합니다.

리드선 삭았다는 언급이 종종 있었는데... 실물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모르겠습니다만...

상상하기로 하자면 글쎄요? 굉음 들리고도 남을 정도겠습니다. PCB, 동박, 땜 그런 것은 열을 받고 안 받고에 따라 상태가 그때 그때 달라진다는 점 고려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 PCB와 떔의 상태 건전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증상 감지, 추론과 판단, 단계적 조치 등 아무 소용 없습니다 **

그 부분이 정상이라고 가정(X), 확인(O)한 다음에 부품 쪽을 바라보는 게 맞을 듯하고 확률론적으로 부품 쪽 이상일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