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 그랬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역시 금속 접점은 늘 고민을 안겨줍니다. 그래도... 잘 해결되어 정말 다행이네요. 위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 춥더군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를...

다른앰프는 괜찮으면 특성을 탄다?고 보면 될까요?
내일은 다른앰프를 같은조건에서 테스트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정근 님께서 말씀해주신 바, 이미 대화한 '전기적 오류'에 심증을 갖고 더 상상해보면요.

○ "SA-710은 케이블 특성을 탄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 <3.5파이 대 RCA 케이블>에서 접촉 불량이 발생할 포인트는 DAC의 JACK, SA-710의 RCA 단자가 될 것인데요. 두 가지 모두 안쪽에 텐션이 주어진 접점이 있지 않습니까? 그곳이 더럽거나 부식되었거나 혹은 텐션이 매우 약한 상태라면 더불어 그 <3.5파이 대 RCA 케이블>의 움켜쥐는 부분의 텐션이 약하거나 안쪽의 상태가 안 좋거나... 그런 경우라면 기기 상태에 따라 간헐적인 오류가 날 것 같습니다. 적당한 힘을 받아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늘... 꽂을 때 미세한 힘이 가해지는 각종 단자들의 PCB 냉땜도 문제가 되겠고요.

○ "그리고, AX-9030R이 우측 출력이 왔다갔다 해서 프런트보드에 콘덴서를 모두 바꾸니 개선이 되었습니다."

→ 이 부분도 위와 같은 사유로 오류가 났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말씀은, <3.5파이 대 RCA 케이블>의 상태 그리소 소스기의 상태가 확실한지도 함께 검토하는 게 어떨까라는 의견이지요.

○ 온도가 15도 정도 되니 지지직 잡음이 덜나네요

→ 추울 때는 구리 패턴, 땜, RCA 단자의 금속, <3.5파이 대 RCA 케이블>의 금속, 기타 등등이 뭐든 쪼그라드니까... 잘 맞닿아야 하는 부분에서 공통적인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상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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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봐도 정말 저렇게 래핑하고 작업하는 게 정말 그럴 듯하네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게 TOANY DAC이죠? 좋은 국산 제품을 만들던 회사였다고 기억을 하는데요. ???
아무튼 사용하고 계시는 그 투애니 DAC은 어떻습니까?

9030r은 시스템에 연결했을때 그런것이라서 이3.5파이 케이블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어딘가 분명 오류가 있는데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어느 누군가 오버홀이나 부품비용으로 차라리 최신것을 사용하는게 더 실욤적이라는 말에 매우 동감합니다.
다만, 소실적의 향수땜시 이렇게 일을 벌리는듯 합니다.
그 시절 매장에 그 거함의 9030r은 쳐다만 봐도 감탄만 해야할 넘사벽의 앰프였으니 말이죠ㅎㅎ

투애니 DAC는 수리 실패로 꺼데기만 투애니것이고 그 안에 중국산 9018DAC 블루투스를 넣었습니다.
OPAMP는 MUSES02로 바꾸고 여러조작을 해서 그냥보면 투애니DAC로 보이죠 ㅎㅎ

중국산이라 해도 잘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일전에 문의드린후 실패후 개조를 했으니 하루에 8시간 2년째 ? 쓰는데 가성비는 좋은듯 합니다^^;;

하하... 맞습니다. 향수.

빈티지 기기를 쓰는 분들 대부분이 그렇겠지요? 하하... 저 스스로도 어떤 경우는, 내가 좀 가학적인가? 더 편하고 더 좋은 게 많은데 왜 굳이 이러고 있나?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