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밖이라... 간단히 먼저 적겠습니다.

그 커다란 천일전자 제품을... 리드선 위치을 바꿔보셔요. 위쪽을 아래쪽으로, 아래쪽을 위쪽으로.

본래는 극성 없는 부품입니다. 물론 회로도에 특별한 표기도 없고요. 그런데... 두 전극 필름을 돌~돌~ 감을 때 마지막 면이 밖이냐 안이냐에 따라, 그 면이 앰프 트랜지스 베이스에 붙느냐 아니냐에 따라 잡음의 유도 효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이죠.

초입 커플링이 너무 커서 마치 커다란 안테나를 붙여 놓은 형국이라...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Soondori님.
커플링은 다시 작은 사이즈로 바꾸었습니다.
전해로 할까 하다 기존에 사놓았던 wima와 천일전자 일반 필름으로 교체했습니다.
현재로는 지지직의 소음은 없어진듯? 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리드선을 바꾸려니 좁은공간에 작업하기가 순조롭지가 않아서 , 작은것으로 교환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초입커플링이 크다보니, 안테나 역활?을 한것 같기도 하네요.
무신호일때는 반응이 없었으니 말이죠 ㅎㅎ

작은 교훈을 얻은것이 공간좁은 앰프에는 어울리지 않다와 구형앰프에는 잡음유입의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도 들고요,

빈티지앰프의 콘덴서는 현재의 일반콘덴서를 사용해도 그 시절보다는 얼등히 좋다?라는 결론입니다.

몇일 더 지켜보겠습니다.

그런데 천일전자의 skycap이 소리는 더 부드러운듯 합니다^^;;

Attachment : 크기변환KakaoTalk_20220227_194148282_01.jpg

안녕하세요?

현실이 정말 마음처럼 안 되는 경우이네요. 천일전자 스카이-캡이 좋다고 판단해서 어떻게든 쓰려고 하는데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이 생기는...

그리고,

밑의 그림은 지난 번에 말씀드리려고 했던 내용입니다.

제과점 롤 케익과 같은 구조의 돌돌말이 커패시터에서... 이 트랜지스터 Base에 직접 연결되면 그 자체로 아주 커다란 구리선, 구리판을 달아놓은 것과 같이 되어버리고 때문에 기기 안쪽의 이런 저런 고주파, 저주파 노이즈를 픽업하는 역할을 한다. 물론 김정근 님께서 미리 말씀하신 원인 분석 내용입니다. 그래서 커플링 교차 수정하여 그러니까 트랜지스터의 Base에 직접 연결되지 않도록 하면 혹시 개선 효과가 있을까? 그런 상상이었습니다. CAP이 워낙에 커서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신호야 그대로 통과를 하니까 아닐 수도 있고 또는 우연히 1%쯤 달라질 수도 있고...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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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장거리 운전을 했는데... 아휴~ 두 번 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톨 게이트 진입 차 제동하는 중인데 옆에서 갑자기 앞으로 빠르게 끼어든 자동차 한 대. 4차선 구간에서 3차 선으로 조용히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가속하며 끼어든 자동차. 후자는 깜빡이를 켰으니 미안하다는 의사 표현을 한 것으로 보고... 전자는 정말... 동승자가 없었으면 게거품을 물고 따라가서... 착각도 좋고 실수도 좋고 뭐도 좋은데 잘못 했으면 미안함의 약속인 비상등 켜주는 게 맞지요? 요즘 학원에서는 그런 것 안 가르치나 싶었던...

제가 따라갔으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지 못 할 것입니다. 하하...

어느 좋은음식도 체질에 따라 수용하는정도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ax-9030r의 경우 커플링구간이 5구간이데요, 이것을 모두 천일전자skycap으로 교환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과 비용투자를 했다는 자기암시로 무조건 좋게 들린다입니다 ㅎ
그 결과를 보고 sa-710도 따라 했으나 역효과가 났다고 보여집니다.

빼낸 skycap은 ax-7ra에 달았습니다.
여기도 공간이 좁아서 애매하긴 한데 , 프리공간이 넓어서 문제가 없고 아주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여기도 자기암시 ㅎㅎ)

요즘도로는 정말이지 아비귀환이죠,
저는 방향지시등 안켜고 들어오는 차량에는 클락션과 상현등으로 소위 막 지랄을 합니다.
그러면 , 그나마 지시등을 켜거나 비상등으로 미안함을 표시하는데,
그냥 두면 계속그럴뿐더러 본인이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릅니다.
조금더 악랄하게 하면 블랙박스 찍힌것 신고(국민신문고)하면 과태료와 벌점부과됩니다.
그 이후에는 잘 지킨다는 말이 있습니다.(회사직원이 방향지시등을 안켜도 운행하다 블박에 찍혀서 과태료 처분됨_오히려 방향지시등을 왜켜냐고 하더라구요 ㅎ)

절대로 따라가셔서 보복은 안됩니다. 사고위험과 모두 과태료 처분 받을겁니다^^;;

진공관이나 스피커에 맞는 체적이라 대체로 부품이 작은 트랜지스터식 기기용으로는... 아무래도. 위 스카이캡의 내압이 너무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겠네요.

A4 종이를 반으로 접고 또 반으로 접고 반으로 접고... 두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금방 달나라까지 갈 거리 즉, 두께가 나온다고 하던데요.

Sky Cap을 돌돌 말 때, 용량 키우려고 이번 층 하나만 더! 그러면 그것도 금방 두꺼워질 것이고... 해서 참 어려운 문제겠습니다. 김정근 님은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구조적 약점이 있어서 아무 곳에서 쓸 수도 없고... 대한민국 중소기업에게 원판 필름의 극판과 유전체 두께를 극단적으로 낮춰서, 혁신적인 연구개발로 체적 당 uF을 글로벌 WIMA처럼 키워달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하하... 정답이 없습니다.

양산에 관해서는 김정근 님께서 워낙 잘 아실터이니 그만큼 천일전자 사정도 잘 이해하실 것이고... 참... 여러모로... 서로 서로 어려움이 있네요.

천일전자든 어디든... 한쪽에서 묵묵히, 꾸준히 대한민국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잘 나가면 좋겠습니다. 중국제 껍데기를 바꾸고 시치미 떼는 회사가 워낙 많아서... 클라우드는 요즘 어떤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시절에는 50% 국산이면 과거 100% 국산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시장, 조달, 판매가 그리 돌아가니까요. 하하 절반만 해도 매우 훌륭하죠? 사실, %로 뭘 논할 수는 없으나... 그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