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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유행병
Author
SOONDORI
Date
2022-05-02 07:23
Views
3004
자, 오늘 보는 모든 인터넷 페이지에서요. 몇 년 전까지의 그렇게 말과 기사가 많았던 '4차 산업혁명'은 어디로 갔나? 그것을 생각해보면,
작금의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이미지, 그리고 반드시 언급되는 팬터지인 메타버스 등 몇 개 IOT 키워드가 기술적 본질 이상의 상업적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게 됩니다.
그나마 유효한 것은 블록체인 기술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닙니다. 반도체식 메인프레임, 보급된 PC, 모뎀 통신 등 그렇고 그런 것들이 소비자 앞에 등장하던 그 이전부터 암호화 저장, 해킹에 대한 방비, 분산저장 기술 등 어떻게 자료를 잘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있었으니... 독점적이고 만능의 그 무엇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IT 기술도 많지요. 상업적 가치(?)가 없어서 TV에, 신문에 안 나오는 것뿐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10년, 20년, 30년 전에는 IT를 이용해서 한탕 장사(!)하는 일이 적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표현하자면. PC 통신이나 핸드폰 그런 게 있다고 해도, 사람 대 사람 네트워크의 수준과 강도가 지금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IT 세상이 확장 개업을 하고 나서는...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플랫폼으로, 토큰에서 ICO 코인으로,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이런저런 돈의 흐름, 여차하면 먹고 튀기, 생태계(Eco System) 부재이면서 있다고 하는 거짓말 한 덩어리에, 은근 돈벌이에 치중한 유행병 키워드에...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자의 욕망이 조합되면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요즘 IT 세상을 코인, NFT... 그런 용어가 다 잡아먹고 있습니다. 다른 게 많은데 왜 이럴까? 옆에서 보면... 나만 아니면 돼~ 또는 부동산 묻지 마 투자 같은 것이네요.
거래소 백서라는 것을 읽어보면 또는 ICO를 하겠다는 집단의 예정 백서를 읽어보면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가 나옵니다. 또는 준비 중인 것도 있고... 어떤 십 여개 거래소 백서를 쭉~ 일람해보았는데 대체로 사람 환장할 수준이었는지라...
그런 모습을 보면 심히 걱정됩니다.
가장 웃기는 사례 하나만. 한글과컴퓨터가 금을 가지고 코인을 어쩌고저쩌고한 일이 있습니다. 논리적인 맹점이 없이 주가 부양 등 기업 이익을 위한 사기성 작태였다고 생각합니다. 금은 절대 가치를 갖기 때문에 어떤 생태계 가치를 표방하는 어떤 코인과 매핑할 수 없습니다. 그런 논리적 현실적 부정합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겠죠?
세상 한쪽의 트랜드로서,
실력과 체제를 갖추지 못한 작은 IT 회사들이 우후죽순... 자꾸 NFT, NFT하며 뭔가에 무리하게 엮으려고 하고 어쩌고저쩌고 NFT 전문기업이네 하며 언론, 유튜브 등에 인터뷰가 나오고 그렇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쉽게 돈 벌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대체로 오늘 당장은, 현물 연동 미비, 본질 가치 부재에 의한 장미빛 개살구, 포인트 놀이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터를 잡고 사업하려는 기업은 ICO보다 IPO를 보고 갑니다"
한편, 코인 거래소 상장을 대표하는 ICO도 하자고 하면 쉽게 할 수 없습니다. 국내 법적 규제와 상장 우회, Fee의 부담, 생태계 구축과 유지 부담... 거기까지 갈 자신이 없으니까 돈이 별로 안 드는, 책임도 없는, 빠른 NFT 한탕을 먼저 노리는 것이죠.
모두가 엉망인 것은 아닐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워낙 광풍의 시대이니 잔뜩 꾸민 화면에 나오는 것 쉽게 믿지 말고... 그래서 1000개 주제 중 한 두 개만 유효하다는 강박을 가지고 천천히, 보수적으로 살펴보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5년 후에는 어떤 키워드가 IT적 상행위를 리딩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저렇게 돈을 쫓아 돌고 돌고 갈짓자로 굴러가는 세상에서.
작금의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이미지, 그리고 반드시 언급되는 팬터지인 메타버스 등 몇 개 IOT 키워드가 기술적 본질 이상의 상업적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게 됩니다.
그나마 유효한 것은 블록체인 기술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닙니다. 반도체식 메인프레임, 보급된 PC, 모뎀 통신 등 그렇고 그런 것들이 소비자 앞에 등장하던 그 이전부터 암호화 저장, 해킹에 대한 방비, 분산저장 기술 등 어떻게 자료를 잘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있었으니... 독점적이고 만능의 그 무엇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IT 기술도 많지요. 상업적 가치(?)가 없어서 TV에, 신문에 안 나오는 것뿐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10년, 20년, 30년 전에는 IT를 이용해서 한탕 장사(!)하는 일이 적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표현하자면. PC 통신이나 핸드폰 그런 게 있다고 해도, 사람 대 사람 네트워크의 수준과 강도가 지금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IT 세상이 확장 개업을 하고 나서는...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플랫폼으로, 토큰에서 ICO 코인으로,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이런저런 돈의 흐름, 여차하면 먹고 튀기, 생태계(Eco System) 부재이면서 있다고 하는 거짓말 한 덩어리에, 은근 돈벌이에 치중한 유행병 키워드에...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자의 욕망이 조합되면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요즘 IT 세상을 코인, NFT... 그런 용어가 다 잡아먹고 있습니다. 다른 게 많은데 왜 이럴까? 옆에서 보면... 나만 아니면 돼~ 또는 부동산 묻지 마 투자 같은 것이네요.
거래소 백서라는 것을 읽어보면 또는 ICO를 하겠다는 집단의 예정 백서를 읽어보면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가 나옵니다. 또는 준비 중인 것도 있고... 어떤 십 여개 거래소 백서를 쭉~ 일람해보았는데 대체로 사람 환장할 수준이었는지라...
그런 모습을 보면 심히 걱정됩니다.
가장 웃기는 사례 하나만. 한글과컴퓨터가 금을 가지고 코인을 어쩌고저쩌고한 일이 있습니다. 논리적인 맹점이 없이 주가 부양 등 기업 이익을 위한 사기성 작태였다고 생각합니다. 금은 절대 가치를 갖기 때문에 어떤 생태계 가치를 표방하는 어떤 코인과 매핑할 수 없습니다. 그런 논리적 현실적 부정합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겠죠?
세상 한쪽의 트랜드로서,
실력과 체제를 갖추지 못한 작은 IT 회사들이 우후죽순... 자꾸 NFT, NFT하며 뭔가에 무리하게 엮으려고 하고 어쩌고저쩌고 NFT 전문기업이네 하며 언론, 유튜브 등에 인터뷰가 나오고 그렇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쉽게 돈 벌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대체로 오늘 당장은, 현물 연동 미비, 본질 가치 부재에 의한 장미빛 개살구, 포인트 놀이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터를 잡고 사업하려는 기업은 ICO보다 IPO를 보고 갑니다"
한편, 코인 거래소 상장을 대표하는 ICO도 하자고 하면 쉽게 할 수 없습니다. 국내 법적 규제와 상장 우회, Fee의 부담, 생태계 구축과 유지 부담... 거기까지 갈 자신이 없으니까 돈이 별로 안 드는, 책임도 없는, 빠른 NFT 한탕을 먼저 노리는 것이죠.
모두가 엉망인 것은 아닐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워낙 광풍의 시대이니 잔뜩 꾸민 화면에 나오는 것 쉽게 믿지 말고... 그래서 1000개 주제 중 한 두 개만 유효하다는 강박을 가지고 천천히, 보수적으로 살펴보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5년 후에는 어떤 키워드가 IT적 상행위를 리딩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저렇게 돈을 쫓아 돌고 돌고 갈짓자로 굴러가는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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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퍼브 콘텐츠 검색방법 안내 (1)
audio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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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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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앰프용 출력트랜스 사진입니다. (4)
J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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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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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산교 님] 왜 초기 LD가 아날로그 방식이었는가에 대해서... (2)
SOON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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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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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TV 무선으로 레이저디스크 보기 (15)
와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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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1950년대 용어 subaudio (1)
J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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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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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LEE | 2025.11.07 | 0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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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LEE님] 하이파이뮤즈 님의 MPX 시뮬레이션 자료에 대해서 (6)
SOON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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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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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버 FM 튜너 TX-11a, TX-2 의 멀티패스 제거에 대하여..
J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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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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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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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앰프 자작 -- WE421A PP (1) (4)
J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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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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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인사드립니다 (1)
와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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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soondori 님을 찾습니다 (1)
조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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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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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라이저 잡음 문제 문의 드립니다. (5)
yoonmin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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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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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min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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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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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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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날로그 앰프 키트가 있으면, 구매하시겠습니까?
audio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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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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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PUB | 2025.09.12 | 0 | 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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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교 님] 앰프 좌우 출력 차이 관련해서 (9)
SOON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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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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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AI7010 메인fuse용단의 원인들은 무었이 있을까요 (5)
한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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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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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해인사 & 자작스피커 청음기 (1)
와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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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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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g X2 잡음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5)
jeong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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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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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de ESR02PRO 캘리브레이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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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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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포터블 CDP의 동작 오류 등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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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베오센터 9300의 리모컨 동작 오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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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넷 자원의 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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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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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EO 스피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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