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선 댓글에서 언급한 이중구조 부품은, 사진을 보고 상상한 것이고 그게 맞는지를 보여주는 사각 촬영 사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그렇게 이중구조로 만들어 놓는 것이 글로벌 제품 판매에 유리한 측면이 있으니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상이라고 생각하고... 그 절환 방법은 부품을 잠시 풀었닥 조이는 정도 아니면 볼트 몇 개 풀고 모터를 후퇴하거나일 것인데 두 가지 모두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어쨌든... 쉽게 해결되면 좋겠네요.

이미지는 열람이 안 됩니다. 파일에 문제가 있는 듯하고요. 사진을 다시 올려주시면요? 새로 댓글을 쓰는 것으로 하고 표시한 버튼 중 하나를 클릭하면 본문에 여러 장 사진을 직접 삽입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어떤 가능성, 추정을 전제로 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라고요.

보내주신 사진에서, 드라이빙 축이 다단 가공이 되어 있습니다. 50hz에 고정할 것이라면 그렇게 가공할 이유가 없지요? 1원이라도 돈이 드는데... 해서 이 턴테이블은 설계/제작시부터 50 or 60 변환이 가능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확인이 안 되는데요. 높낮이가 A = C이고 B는 A, C에 비해 작고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A = B = C 또는... 아이들러의 절대 두께가 있는데 현재 C 포인트에서 B나 A로 이동하면 넉넉히 물릴 위치인가요?

B나 C로 옮길 수 있다는 전제에서 방법을 상상해보자면,

고무 매트가 두 겹인가요? 그렇다고 하면... 클립 같은 것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그 클립을 빼고 원형 고무 메트를 하나 제거하면 모터와 모터 축은 사진의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그러면 아이들러가 2단 가공 축의 위쪽에 접촉할 것 같네요. 눈으로 봐도 직경이 작은 부분이니까 거기가 60hz 구동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고요.

논리가 그렇고 실제로는

1) 2단 축의 옆에 작은 나사가 있어서 잠시 풀고 높낮이를 조정하거나, 2) 보이는 면 아래쪽에서 뭘 조정하거나...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2단, 3단, 4단... 축 끝부분을 이유 없이 가공할 논거가 없으므로... 그래서 반대로 생각하면 이 턴테이블은 간단한 조치로 60hz로 변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상상했던 것에 대한 보완 스케치입니다. 참고하시고 부품들 건드려보면서 실제로 어떤 구조인지를 확인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