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현물이 눈 앞에 없어서 상상하며 글을 적는데... 자칫 말 실수나 선을 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다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모터 구동 에너지 : DC 또는 AC

구형 또는 간이형 턴테이블 중 아이들러 방식에서 주로 AC를 쓰는 이유는 AC 모터가 정숙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단 회전을 시작하면 균일한 속도로. 반대로 기동력이 크지만 널뛰기 하기 십상인 DC 모터는 뭔가를 이용해서 속도를 잘 조절해주어야 하고요. 전압이나 구동 펄스나... 피드백 제어 등을 이용해서 잘 제어해야 합니다. 잘 아시는바와 같이... 그런 부류 <DC 모터 그룹>에는 흔히 DD(Direct Drive) 모터도 들어가고 Brush-Less라는 말도 거론되고... 그렇습니다.

○ 속도 선택

1) 33 + 1/3, 45 rpm 전환에서... 만일 DC 모터를 쓴다면 정교한 전자회로가 따라갈 것이므로 플래터가 돌고 있는 도중에 아무렇게나 속도 변경이 될 것입니다. 심지어 수 %내 피치(Pitch) 조정도 되고...

2) 그에 반해서, 전원 50/60hz에 의존하는 구형 방식 즉, AC 모터 + 아이들러를 쓴 경우는 1) 여하한 방법으로 전기/전자적으로 속도를 키우거나 줄이기, 2) 기계적 작동으로 그러니까 구동 풀리의 반경을 달리함으로써 속도를 달리할 수 있겠습니다.

○ 여기서, AC 모터의 속도 변화와 플래터의 속도 변화를 구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 변화를 이끌어내는 요소 항목은 33/45 RPM 변경, 50/60hz 변경 두 가지이겠고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4가지 조합이 나옵니다.

33rpm & 50hz,
33rpm & 60hz,
45rm & 50hz,
45rpm & 60hz

○ 다음 말씀 때문에 글을 길게 썼습니다.

"Rpm을 조절하면 사진 속a,b,c 높낮이가 변하면서 속도가 느려지거나 빨라집니다!"

그 턴테이블은 실시간으로 33/45를 조절할 수 있는 모양이네요?! 그러면 앞서 정리된 제 의견에 관한 한 전제가 무효가 됩니다. 저는 33rpm 전용 간이형(?) 턴테이블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

말씀인 즉, 기대했던 2단 가공 구조는 50/60hz 대응용이 아니라 33/45rpm 대응용이겠습니다. 

그렇게 플래터 동작 중 rpm을 바꾸려면 위쪽 단 영역과 아래쪽 단 영역 사이에 반드시 경사진 구간이 있어야 할 것이고요. 그래야 플래터가 돌때에도 부드럽게, 서서히 위치가 바뀔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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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hz용 턴테이블 두 대를 갖고계시는데... 아무래도 60hz to 50hz 컨버터가 필요하겠습니다. 물론 전자적인 방법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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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언급된 턴테이블은 다음과 같은 조건인지요?



아래는 ag-5857에 관한 다른 문서에 있는 내용입니다.



RPM은 4종인데 칸수는 마치 5개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맨 밑은 그냥 축을 표현한 것이겠죠? 아무튼...  16+2/3 영역에 몇 겹 수축튜브 또는 O-ring 등 보강물을 끼워서 50/60 빠르기를 보상하고 직경 계산과 Try & Error로 33+1/3에 근접하도록 만드는 방법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금속 절삭을 안 하는 조건에서 극한의 상상을 적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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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내용 추가) 빈티지 턴테이블용 60hz To 50hz 교류전원 공급장치 만들기 (2), 회로 스케치 및 테스트 보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