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이든 무선이든 자신에게 전화만 하면 수천 킬로 떨어진 곳에 있는 온갖 전자 장치가 잘 돌아간다고요? Add Cart 버튼에, 30일 환불도 가능하다며 60달러를 요구.

"... Teleportation Tweak은 멀리 떨어진 오디오 및 비디오 시스템을 원격 개선하기 위해 Machina Dynamica가 발견하고 개발한 경이로운 발명품입니다. 기본 원리는 양자순간이동과 정신-물질 상호 작용입니다...", "...우리는 1000~4000마일 사이의 거리, 심지어 10,000마일 이상의 거리에 대해 순간이동 조정을 여러 번 수행했습니다. 유선 전화나 휴대폰을 사용해도 똑같이 잘 작동합니다..."

"... 깊이와 스테이징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톤이 순수하고 정확하며 자연스럽습니다. 사실 이렇게 실제적인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Teleportation Tweak은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헛! 이상은, 머시나 다이나미카의 Geoff Kait라는 자가, 스테레오파일 잡지와 짜고 벌인 10여년 전의 사기극으로... 가스 라이팅 살인을 포함하여, 인간이 얼마나 허망한 정신 세계를 가진 동물인지를 잘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오디오 시스템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인데 사기치려는 자들은 소비자의 '수단'을 소비자의 '목적'으로 만듭니다. 목적과 수단은 가치 강도가 다르지요? 목적 치환 강조! 그래야 교주가 씹던 풍선 껌을 즐겁게 나눠 씹으며 '오병이어'의 기적을 실현할 수 있고, 그렇게 일종의 종교집단과 같은 상태로 만들어야... 교주가 말만하면 냉큼 돈을 낼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