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키트가 도착했군요.

요즘 타지에 거주하느라 자주 들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년전 JLH1969( Class A  Amp)로 실험한 내용입니다.

가장 좋게 들렸던 전원부 상황은

전원은 17V AC를 양파정류, 이때 Sbl3040(???  구형 컴퓨터 전원에 들어있던 쇼트키 다이오드입니다) 다이오드와 6800uF 평활 콘덴서로 정류해서 LM317가변 정전압 Ic와 부스터 TR을 이용한 13V 3A급 이상의 전원으로 1.8A까지 적용했습니다(그 이상은 상당한 열발생및 과한 소모전력으로 안 했지요. 가장 작게 청취해도 모든 전력이 소모됩니다). 이후엔 간소화하려 12V 5A 급 smps를 사용해 봤는데 소리가 약간 다릅니다. 전자의 전원의경우 음이 풍성하고, 약간의 잔향감도 느껴지며,다이나믹함이 있는데(개인적인 주관일 뿐입니다), smps의 경우엔 상당히 차분한소리, 그때문에 약간은 단순한 느낌이었습니다. 예전 외국의 타 제작사례에서는 전원에 tr의 증폭도를 이용한 케페시터 멀티플라이 회로를 적용했었고 이경우 소리가 약간 거칠지만 박력이 있다고들 하던데 저는 실험을 하지않아 모르겠습니다.

이 앰프는 넬슨씨가 언급한것처럼 전압보다는 전류에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10W출력시 24v 전압공급이지만, 실제 13V 적용시(BGM 으로 듣기에는 전력과소모로 전압을 낮추었습니다) 2채널에 1.8A 를 공급했습니다.이때 전력소모를 낮추기 위해 전류를 낮추면 소리도 조금은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본문의 L형 방열판은 방열기능보다는 PCB와 캔TR 그리고 메인 방열판을 연결하는 구조부품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13V 1.5A 만 되도 30~50W급 앰프의 방열판도 상당히 뜨겁습니다. 실험용이라 해도 메인 방열판을 장착하심이 좋을듯 합니다(L형 방열판의 상단에 구멍 2개 이용)

초단 TR 과 중간 TR의 교체에 따라서도 아주 약간의 음색 변화가 있습니다(상세한 차이는 제 청력이 부족해서 크게 느낄수 없었습니다). 가급적 초단 tr은 hfe가 높은것을 사용하는것이 더 좋게 들렸으며, 종단 TR은 2sc3855가 좋게 들렸습니다(과거 인켈 고급앰프에 많이 사용되었더군요). 캔 tr은 여러종류를 적용해 봤지만 그 차이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종단의 TR은 페어매칭이 좋은데, 안될시엔 hfe가 더 높은 TR을 하단에 부착하라고 합니다.( 전원+와 연결되는 상단 tr은 전류 부하용이라 합니다).

스피커는 음압이 낮은 현대적인 모델보다는 적당히 큰 구경을 자지고 음압이 높은것(최소 93db 이상)이 어울렸습니다. 특히나 복잡한 다차의 3Way 이상보다는 풀레인지나 간단한 네트웍을 가진 2Way가 나았습니다. 결국 대 음량보다는 적당한 음량으로 라디오나 소편성 클래식에 어울렸었습니다. 찰진 소리라고들 하나요?

본문에 스피커 중성점 조정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가급적 전원전압의 1/2을 맞추는게 좋습니다. 이 중점전압이 틀어지면 출력 진폭의 상단이든 하단이든 어느쪽은 찌그러 집니다.(A급 앰프의 특성)

이상 개인적인 실험과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