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습니까?
금년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 봄인가? 어? 여름인가? 어? 장마? 유독, 그렇네요.

축하드립니다!!
네.... 그게... 노후 커패시터가 주범이었군요.
^^

"... 여기에 들인 시간이나, 부품들 구매하려고 노력했던 시간이면 하나 구매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DIY 활동 가치가 뭔지 모를 것을 충분히 보상을 해준다고 생각하고요. 또... 김정근 님의 글을 누군가 보고 어떻게든 조치해서 쓰는 분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IY는 인터넷을 통해서 '나눔'이 되지요?

흔히 AC 모터 돌가는 가전 제품은 기동 커패시터 하나만 교환해도 멀쩡해질 가능성이 51%는 될 것인데... 너무 쉽게 버리잖습니까? 20년, 30년을 써도 될 것을... 딱지값까지 지불하고 버린다는 게 좀, 거시기합니더~~

그나저나, 저 마키타 드릴은 어떤지요? 특별한 사용상의 이슈는 없습니까? 경험하신 브랜드 품질을 알고 싶은 것입니다.

맞습니다 ,
시간이 거의 바람불듯이 가는것 같아요 ㅡㅡ

주말내내 밤새도록 틀어 놓았는데, 제대로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필름콘덴서의 용량이 안맞아서 약풍에서 바로 강품으로 ㅎㅎ

AC모터가 기동콘덴서도 문제가 되지만 축을 잡고 있는 베어링?(거의 베어링이라기 말하기가 애매하게)된곳에 구리스가 말라버리면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
흔히들 앞쪽은 오일을 넣어서 해결한다지만 뒷쪽은 분해 하지 않는한 해결이 쉽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비용을 조금 더 들여서 베어링을 선택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기동 콘덴서도 회전에 부하가 걸리니까 나가는듯 싶구요 ^^;;

마키타 드릴을 따로 글을 한번 올리겠습니다.
워낙 구형에 드릴척이 안좋아서 잘 안쓰이고, 밧데리가 오래되어서
제가 밧데리를 알리산 으로 교체해서 간단하게 쓰고 있습니다.

아하? 구리 베어링 + 구리스 구조인가 보군요. 50년 후에는 어쩌려고...
하기는... 모든 선풍기를... 다 그렇게 만들지요?

제 집에는 15년쯤? 된 오프라인 이마트표 중국제 빈티지스러운 선풍기가 하나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습니다. 여전히 소리 없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이마트 제품 선정 담당자 또는 검수 담당자가 잘 평가한 덕분이 아닐까 하네요.

그게 아니면 울트라 캡숑 구리스가 들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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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다 드릴에 대한 이야기, 기대됩니다. ^^

저 케페시터로 전원전압을 분압해서 정류후 평활 해서 컨트롤회로 에 전원을 공급하는데 중공제라 자주고장나는지라 싸그리 교체했지 내선풍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