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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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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AI7010 메인fuse용단의 원인들은 무었이 있을까요

Author
한향동
Date
2025-04-20 03:04
Views
951
오디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간간히 찾아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오디오에 관심이 있으니까 며칠전 친구로 부터 고장난 인켈AI7010 인티앰프를 고쳐서
쓰라고 이상품을 한대 받았습니다.
점검 및 수리를 해 볼까 하여 스피커 연결하고 핸드폰 연결하여 surce를 주니 한쪽만
한쪽채널만 소리가 나고 있어, 커버를 열고 전면에 설치된 보드에서 오는 신호라인 콘넥터 등을
뺏다 꽂아보아도 변화가 없다가 드라이버로 CNT3 단자에 접촉하여도 보며 점검하다
어느 순간 메인fuse가 용단 되는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예비fuse로 교체하여 스위치 투입하면
즉시 다시 용단 되어 전원보드에서 메인보드 평활콘덴서로 연결된 정류전원 콘넥터를 빼고
스위치를 투입하니 휴즈는 용단되진 않고 전원표시등과 Relay 붙는 소리는 나는데 다시 정류
전원 콘넥터 연결하면 fuse가 용단되네요.(정류전압이 테스터로 전원측정하니 DC 215V정도 측정됩니다)
이런경우 제가 점검하여 볼 포인트는 어디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측정기는 디지탈 멀티메터만  갖고 있는데, 출력 트랜지스터를  설치된 상태에서 점검시 판단이 않되네요.
혹시 추가로 필요한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에 올려주시면 확인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Total 5

  • 2025-04-20 07:50

    안녕하세요?

    아래 그림은 일종의 회로 요약본입니다.

    1) CNT3은 프리앰프 입력 단자이고, 회로 출력을 그대로 파워앰프 회로의 입력으로 연결.
    이곳은 건드렸다고 하시는데요. 드라이버 + 사람 손에 유기된 가상의 음성 신호가 강하게 입력된 것일까요? 아니면 실수로 다른 현물 부품을 건드린 것일까요?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2) 맨 아래 이미지에서, 파워앰프 회로에 공급되는 전원은 60 x 2 = 120V 정도입니다. (=본래는 새시를 기준으로 + 전위, - 전위를 분리 측정하지만... 그냥 멀티미터로 + 전위와 - 전위를 다짜고짜 측정한 경우)

    두 가지만 놓고 보면, 마치 전원부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여도 일반 앰프에서 DC 215V가 나올 일은 없습니다. 글쎄요? 논리상 가능한 상황은 110V 전원 입력을 설정해 놓고 220V에 연결하는 경우가 있을 듯하고... 설마, 그런 상황은 아닐 것이니... 전원부 전압 측정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새시 그라운드와 파워앰프 + 단자, 파워앰프 - 단자를 각각 측정해 보시지요?

    그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한쪽 채널이 고장이고 퓨즈가 단선되고... 그게 반드시 규칙적이라면, 출력석 고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부분은 문제 채널의 출력석을 분리하면서, 퓨즈 단선 반응을 보면서 찾아야합니다. 앰프가 순간적인 반응을 하기 때문에 그런 방법 밖에는...

    탐색 전략은, '의심가는 영역의 분리' 입니다.

    * 아래에, 셔우드 AI-7010 서비스 매뉴얼 첨부합니다.

    soondori-bltn-20250420-2.png

    Attachment : 셔우드-AI-7010-서비스-매뉴얼.pdf


  • 2025-04-20 09:30

    의사 전달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 더 적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가설을,

    - 어떤 사유로 출력석이 50%쯤 고장난 상태였다. 10A 이하의, 그러나 인티앰프에서는 대전류로 간주할 수 있는 전류가 흐르는 상태. 그럼에도, 전원부는 간신히 또는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던 상태

    - CNT에 드라이버를 갖다 대었을 때, 모종의 인체 유기 신호가 주입되었고 반쯤 고장 난 앰프회로는 완전히 오버 상태가 되었다.

    - 그에 따라 앰프 회로의 특정 영역과 전원부가 버티지 못하고... 출력석 및 주변 회로는 100% 고장 난 상태가 되고 전원부 브릿지 다이오드 등 어떤 곳에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 앰프 회로는 거의 단락 상태가 되어 무한의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상태이고, 전원부는 기대할 수 없는 200V대의 DC 전압을 출력하고 있더라.

    말하자면, 처음에는 고장 개소가 한 개였는데, 동작 과정에서 두 개가 되었다.

    ---

    상당히 황당한 가설입니다. 그러나, 이런 극한의 상상을 놓고... 직전에 있었던 일을 다시 반추해 보시고... 무엇보다 전원부를 격리한 상태에서 DC +60V, DC -60V가 나오는지부터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 두 개의 고장이 동시 에 존재한다면, 공제법을 써서 가장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을 정상치로 돌려 놓거나 또는, 적어도 문제 없음을 확인하는 게 좋을 듯해요.

    2) 그런 후 출력석 고장 가능성에 집중하여, 잠시 리드선을 끊거나 분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상 증상이 반복되는지를 살펴 보면서 탐색 범위를 좁혀가면, Step by Step을 접근하면, 조만간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2025-04-28 23:04

      조언해 주신것 중 휴즈가 단선되는 현상을 확인하고자 출력TR을 기판에서 제거하고 전원을 투입하였으나 휴즈가
      다시 단선되면서 TR Q304L주변에서 잠깐 연기가 오르는 것 같은데, 고장부품을 찾기위해 계속 전원을 투입하는 것이 부담되어 혹시 낮은 전압을 인가하여 점검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는데 조언 부탁드리며, 정류기에서 평활콘데서로 가는 단자의 전압을 친구로부터 확인했는데 215V는 정상제품에서도 같은 전압이 나온다네요


      • 2025-04-29 06:32

        네...

        이상합니다. 215V가 어떻게 나온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a) 이 기기 서비스 매뉴얼에 따르면, b) 그리고 100W급 인티앰프의 평균적인 출력 대 전원 전압의 관계식을 고려해도... B+, B-의 최대치는 120V가 최대입니다.

        아래와 같이, 파워 회로는 +60V, -60V를 쓰고 초단 회로 등에서 레귤레이터를 거친 +18V, -18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면에 110V/220V 전원 절환 스위치가 있고 그것을 우연히 110으로 설정하였다면 몰라도... 이상하군요.

        대전류를 소모하는 파워앰프 부 고장일 듯하지만, 그전에 전원 회로가 정말 건전한 상태인지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네요.

        1) 새시 그라운드~B+, 새시 그라운드 B-
        2) 새시 그라운드~레귤레이터 +출력/-출력 핀의 전압을 확인해 보시지요.

        T_soondori-bltn-20250429-1.jpg


  • 2025-04-29 06:38

    다음 회로에서... +60V/-60V가 들어가고 초단에서 전압을 절반 정도로 낮추고... 그런데 +120V, -120가 들어갔다고 하면... 아무래도 초단의 소출력 트랜지스터는 혹여 망가질 수도 있고 그러면 파워 TR을 혹사시키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지요.

    ---

    (내용 추가) Q304가 국산 KEC KTA949이고 그것이 도시바 2SA949와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2SA949 Collector Current MAX.가 50mA입니다. 전압이 두 배가 되었을 때 저항 등 회로 설계 내용에 따라서 50mA를 초과하는 전류가 흐르면, 그 트랜지스터는 파괴될 것이죠? 가능성을 상상함입니다만... 그 결과 가 후단에 어떤 악영향을 주었고 순식간에 전체 회로가 고장 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순식간에.

    전원 셀렉터 확인 포함하고... 전원부를 격리 상태로 만들고, 출력 전압을 살펴보시기를...

    T_soondori-bltn-2025042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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