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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교 님] 앰프 좌우 출력 차이 관련해서
Author
SOONDORI
Date
2025-08-04 09:25
Views
402
* 메일로 전달받은 질문이지만, 누구에게든 흔한 고민거리일 것으로 생각하여 등록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음악을 듣다가 스피커 좌우 음색의 차이가 미묘하게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이 고음이 더 잘 나오고 정상적으로 들리는 반면 왼쪽이 약간 답답하고 미묘하게 중-고역대가 다른 음색이더라구요.
처음엔 스피커 문제인가 해서 모노 모드에서 한참을 좌우 밸런스를 돌려가면서 들어봤는데요 메인으로 쓰고 있는 스피커만 그런 게 아니라 서브로 쓰고 있는 스피커도 동일한 증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앰프 문제인가 해서 300Hz 사인파를 재생하면서 테스터기로 좌우 채널의 AC 값을 재봤는데 저 볼륨(볼륨노브 7시 정도)에선 오른쪽이 왼쪽에 비해 4mv 정도 높게 측정되고 볼륨을 올려서 1W 정도로 가면 점점 좌우 편차가 줄어드는 증상을 확인했는데요..
좌우 출력 4mv 정도 차이가 양쪽 스피커의 음색을 변화시킬 정도로 큰 영향을 줄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현재 사용하는 앰프가 A클래스라서 열이 많이 나는데 내부 부품이 열화 된 걸까요? 가끔 왼쪽 채널이 지직거리긴 했는데 릴레이 문제로 생각했는데 아닐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우선, 볼륨 각도를 많이 낮추었는데 4mV 차이가 난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민감한 귀를 가졌다면 또는 집중해서 들어보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고개를 어떻게 돌리는가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고...
그래서,
1m 이상 떨어진 조건에서, MONO 모드에서, 정 중앙에서, 사람 목소리가 나오는 뉴스? 그런 소스를 가지고, 7시, 8시 9시 3단계 정도로 볼륨 각도를 달리하면서 직접 귀로 듣고 확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청감 테스트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분명히 그게 맞을 것이네요. 이런 Center 찾기는 계측기보다 귀로 찾는 게 더 확실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듣는 것인지라...
현재 묘사를 보면, 아무래도 볼륨 편차인 것 같습니다만... 일단, 그렇게 하나로 특정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면, 네... 편차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은,
1) 릴레이 접점 상태입니다. 이것은 매우 치명적인 변수입니다.
2) 그 다음은, 가변저항 볼륨과 밸런스 볼륨 입니다. 본래 그러했던 것이거나 오래 쓰다가 저항판에 어떤 변수가 개입되어 조금 달라졌다거나.
3) 확률론적으로 낮은 순위에 커패시터 등 부품 노화가 있겠네요.
DIY를 한다면, 릴레이 청소부터 하는 게 좋겠습니다. 기판에서 분리하고 (밀봉형이 아닐 것으로 가정) 클립식 커버를 분리하고 WD-40을 A4지에 묻혀서 그리고 접점편을 아주 부드럽게 누른 상태에서, 쓱~! 쓱~! 멀티미터로 접점 저항 확인. 전문적인 접점 윤활 구리스가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Pass. 다시 뚜껑 닫고 PCB 마운트.
https://audiopub.co.kr/2022/11/24/%ec%82%b0%ec%97%85%ec%9a%a9-%eb%a6%b4%eb%a0%88%ec%9d%b4-%ec%a0%91%ec%a0%90-%ec%b2%ad%ec%86%8c%ed%95%98%ea%b8%b0/
https://audiopub.co.kr/2016/12/26/%ec%98%a4%eb%94%94%ec%98%a4-%eb%a6%b4%eb%a0%88%ec%9d%b4relay%ec%97%90-%eb%8c%80%ed%95%9c-%ec%9d%b4%ec%95%bc%ea%b8%b0/
아시죠? 사포질은, 접점의 특수 레이어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폭망의 지름길입니다. 혹시라도 실수도 망가뜨렸을 때를 대비한 대체품은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편하게 작업해도 됩니다.
그러고 나서도 그 찝찝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가변볼륨에 적당한 처치 용제(라이터 기름이나 *** 브랜드 제품)를 투입하고 그것도 안 되면 밸런스에 병렬 보정 저항을 달아주는 방법이 있겠고요. (아마... 이런 정도는 작업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1) 스피커 시스템 안에 들어 있는 네트워크 부품이 건전하고 스피커 L과 스피커 B를 바꾸어도 편중 현상이 그대로이고,
2) 스피커 단자 및 스피커 경로 절환 스위치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첨언) 왼쪽 채널의 이음 발생은, 스위치 접점 상태 이상 내지 가변 볼륨 내 금속 대 금속의 전기적 접촉 불량일 수도 있습니다. 뜯기는 부담일 것이니 라이터 기름이나 ***으로 조치를 해보시고요. 라이터 기름은, 토종을 밀어내고 있는 편의점 Z**po보다는 노란통의... 덜 정제된 느낌의 빈티지 토종 제품이 더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각종 혼합물의 세정과 윤활에 기대는 것이니까요. 볼티나급 그 토종 기름은, 오래된 동네 마트에 가면 있을까 싶네요. 황금마차 마트 그런 상호가 붙은...
다름이 아니라 오늘 음악을 듣다가 스피커 좌우 음색의 차이가 미묘하게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른쪽이 고음이 더 잘 나오고 정상적으로 들리는 반면 왼쪽이 약간 답답하고 미묘하게 중-고역대가 다른 음색이더라구요.
처음엔 스피커 문제인가 해서 모노 모드에서 한참을 좌우 밸런스를 돌려가면서 들어봤는데요 메인으로 쓰고 있는 스피커만 그런 게 아니라 서브로 쓰고 있는 스피커도 동일한 증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앰프 문제인가 해서 300Hz 사인파를 재생하면서 테스터기로 좌우 채널의 AC 값을 재봤는데 저 볼륨(볼륨노브 7시 정도)에선 오른쪽이 왼쪽에 비해 4mv 정도 높게 측정되고 볼륨을 올려서 1W 정도로 가면 점점 좌우 편차가 줄어드는 증상을 확인했는데요..
좌우 출력 4mv 정도 차이가 양쪽 스피커의 음색을 변화시킬 정도로 큰 영향을 줄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현재 사용하는 앰프가 A클래스라서 열이 많이 나는데 내부 부품이 열화 된 걸까요? 가끔 왼쪽 채널이 지직거리긴 했는데 릴레이 문제로 생각했는데 아닐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우선, 볼륨 각도를 많이 낮추었는데 4mV 차이가 난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민감한 귀를 가졌다면 또는 집중해서 들어보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고개를 어떻게 돌리는가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고...
그래서,
1m 이상 떨어진 조건에서, MONO 모드에서, 정 중앙에서, 사람 목소리가 나오는 뉴스? 그런 소스를 가지고, 7시, 8시 9시 3단계 정도로 볼륨 각도를 달리하면서 직접 귀로 듣고 확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청감 테스트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분명히 그게 맞을 것이네요. 이런 Center 찾기는 계측기보다 귀로 찾는 게 더 확실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듣는 것인지라...
현재 묘사를 보면, 아무래도 볼륨 편차인 것 같습니다만... 일단, 그렇게 하나로 특정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면, 네... 편차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은,
1) 릴레이 접점 상태입니다. 이것은 매우 치명적인 변수입니다.
2) 그 다음은, 가변저항 볼륨과 밸런스 볼륨 입니다. 본래 그러했던 것이거나 오래 쓰다가 저항판에 어떤 변수가 개입되어 조금 달라졌다거나.
3) 확률론적으로 낮은 순위에 커패시터 등 부품 노화가 있겠네요.
DIY를 한다면, 릴레이 청소부터 하는 게 좋겠습니다. 기판에서 분리하고 (밀봉형이 아닐 것으로 가정) 클립식 커버를 분리하고 WD-40을 A4지에 묻혀서 그리고 접점편을 아주 부드럽게 누른 상태에서, 쓱~! 쓱~! 멀티미터로 접점 저항 확인. 전문적인 접점 윤활 구리스가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Pass. 다시 뚜껑 닫고 PCB 마운트.
https://audiopub.co.kr/2022/11/24/%ec%82%b0%ec%97%85%ec%9a%a9-%eb%a6%b4%eb%a0%88%ec%9d%b4-%ec%a0%91%ec%a0%90-%ec%b2%ad%ec%86%8c%ed%95%98%ea%b8%b0/
https://audiopub.co.kr/2016/12/26/%ec%98%a4%eb%94%94%ec%98%a4-%eb%a6%b4%eb%a0%88%ec%9d%b4relay%ec%97%90-%eb%8c%80%ed%95%9c-%ec%9d%b4%ec%95%bc%ea%b8%b0/
아시죠? 사포질은, 접점의 특수 레이어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폭망의 지름길입니다. 혹시라도 실수도 망가뜨렸을 때를 대비한 대체품은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편하게 작업해도 됩니다.
그러고 나서도 그 찝찝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가변볼륨에 적당한 처치 용제(라이터 기름이나 *** 브랜드 제품)를 투입하고 그것도 안 되면 밸런스에 병렬 보정 저항을 달아주는 방법이 있겠고요. (아마... 이런 정도는 작업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1) 스피커 시스템 안에 들어 있는 네트워크 부품이 건전하고 스피커 L과 스피커 B를 바꾸어도 편중 현상이 그대로이고,
2) 스피커 단자 및 스피커 경로 절환 스위치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그렇습니다.
첨언) 왼쪽 채널의 이음 발생은, 스위치 접점 상태 이상 내지 가변 볼륨 내 금속 대 금속의 전기적 접촉 불량일 수도 있습니다. 뜯기는 부담일 것이니 라이터 기름이나 ***으로 조치를 해보시고요. 라이터 기름은, 토종을 밀어내고 있는 편의점 Z**po보다는 노란통의... 덜 정제된 느낌의 빈티지 토종 제품이 더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각종 혼합물의 세정과 윤활에 기대는 것이니까요. 볼티나급 그 토종 기름은, 오래된 동네 마트에 가면 있을까 싶네요. 황금마차 마트 그런 상호가 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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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 2025.01.02 | 0 | 1799 |

안녕하세요 Soondori님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앰프가 럭스만 L-550인데 전에 먼지제거를 하려고 열어봤었는데 내부가 기판으로 꽉 차있더군요..
완전히 분해하지 않고는 릴레이는 고사하고 볼륨과 전면의
노브에도 디옥싯을 뿌리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우선 볼륨을 좀 높혀서 듣는것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전체 오버홀을 한번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나중에 기회가 되면 4343의 크로스오버도 오버홀 해야할것 같은데 보이는 쪽에만 커패시터가 있는 구조가 아니라 아래쪽에도 커패시터가 들어있는 2층 구조이던데 우선 보이는 쪽만 교체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논리상 2층의 것만 교환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1의 효과는 있을 것이구요. 불상의 어떤 것이 약간 또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확률론에 기대는 것입니다.
1층은... 포크레인을 불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죽기 살기로, 이렇게 하는 분도 계시네요.
https://www.audioheritage.org/vbulletin/showthread.php?39901-My-3143-crossover-upgrade
아... 1층에 에폭시로 마감한 것은, "뜯지 마세요!"가 아니라, Mass가 있는 부품이 진동 때문에 떨어지면서, 이음이 생긴다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거나...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PCB에 부품을 마운트하는 경우는, 대체로 제작사 편의 때문입니다. PCB 패턴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원론상 좋지 않습니다. 스피커에서는...요. 그래서 LUG 또는 기타의 단단한 베이스에 부품을 단단히 붙이고 고정제를 바르는 게 기본이지요)
JBL을 미워하시면 안 됩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Soondori님😃
보이는쪽의 커패시터만 교체해도 되는군요,,
1층의 것까지 교환하려면 선을 다 디숄더링 해야되서 제 능력 밖의 일일것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가정용 L시리즈들은 크로스오버와 와이어를 분리가능한 핀으로 접속시켜놔서 오버홀에 좀더 유리하게 되어있던데 모니터 시리즈들은 왜 와이어를 납땜하는 방식으로 해놨을지 의문입니다. 스피커를 옮길때 생기는 진동으로 인한 접촉불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였을까요..?
추가적으로 만약 커패시터를 교환하게 되면 커패시터에 용량이 써져있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부품을 구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스피커를 옮길때 생기는 진동으로 인한 접촉불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였을까요?
네. 그러므로... 반대로 생각하여 스피커 안 배선을 일반 커넥터로 처리했다면... 사실은, 제작사 편의가 우선인 것이네요. 논리상. 사후 관리를 생각하면, ALL 땜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지만요.
○ DIY 세상은 형편 따라 얼렁뚱땅이 통하는 세상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요? 예를 들어 앰프 커플링 정도야 약간의 베리에션이 있으니 흔히 쓰는 값을 쓰면 되겠지만, 스피커의 경우에는 음이 확확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제작사 의도대로 들으려면 정확한 값을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면... 인터넷 회로도를 참조하는 방법이 최선일 듯하네요. 다만, 버전마다 약간씩 값이 달라지기도 하니까... 전체적인 일치도 그러니까 현물과 인터넷 회로도의 유사성이 가장 높은 것을 쓰는 게 좋을 듯하고요.
다음 링크의 것을 보고 그 Unknown 부품의 값을 추정해 보세요. 아니면... 어떤 단서가 있을까요? 현물의, 타겟 부품 사진을 보여주세요.
https://jbl43.net/catalogs/networks/3143_Network.pdf
https://audiopub.co.kr/2025/07/10/jbl-4343-%ec%8a%a4%ed%94%bc%ec%bb%a4-%ec%8b%9c%ec%8a%a4%ed%85%9c%ea%b3%bc-jbl-3143-%ed%81%ac%eb%a1%9c%ec%8a%a4%ec%98%a4%eb%b2%84/
안녕하세요 Soondori님
답변 감사합니다😃
4343의 크로스오버를 찍어보았는데요
몇볼트인지는 써놨는데 용량을 안적어놨네요..ㅠㅠ
가끔 ebay 같은 곳에 인기있는 스피커 같은 경우는 모든 커패시터를 세트로 판매하는걸 봤는데 4343은 현지는 판매하고 있지 않네요..
이게 폴리에스터 필름 CAP일 것인데... 10460-T는 그들의 파트 번호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고... 아래 사진의 정보를 조합하면, JBL 10460-T CAP.은 1.5uF/200V가 되겠네요. 대략 다음과 같은 규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53799-T = 10.0uF (아마도 200V?)
53797-T = 8.0uF (아마도 200V?)
...
53794-T = ????
...
10460-T = 1.5uF (200V)
그러면, 53794-T의 값은 얼마일까? 규칙으로는 3uF 그러나 혹시 모르니까 JBL Network Capaitor 등 여하한 단어로 텍스트 및 이미지 검색을 해보시고 파트 번호 기준으로 해석의 단서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LCR 미터를 쓰면 조금 더 직접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네요. 예를 들어, 2.0, 2.2, 2.5, 3.0 정도는 추론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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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묻지 마 대체를 하려는 것이라면, 그리고 이 필름 커패시트의 외관에 특별함 문제점이 없다면 Pass 하는 것도 합리적입니다. 고장이 잘 안 나는 부품이라고 생각하여... 전해는 교체하는 게 확률론적으로... 좋고요.
Sung ** 적힌 시멘트 저항은 오리지널 부품이 아닐 것 같은데... 맞나요? 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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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URL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군요.
https://www.audioheritage.org/vbulletin/showthread.php?16951-4343-References-Thread
답변 감사합니다 Soondori님😃
시멘트 저항은 저번에 힌쪽 고음에 이상에서 교체한 부품입니다.
양쪽 커패시터 모두 외관상 이상이 없어서 교체는 우선 보류해야겠습니다ㅎ
네. 이 스피커는, (DIY 활동 관점에서) 보는 것보다는 부담스러운 존재입니다. 좌/우 바꿔서 들었을 때, 소리에 별 문제가 없다면 그냥 가는 것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