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제 글작성시 뭔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잘 정리해주시니 제가 더 이해가 잘됩니다.

분석하신 내용은 정확합니다.

예전엔 오디오 제네레이타가 있었는데, 정리후 다시 모을때 아무생각없이 구입한것이 일반 제네레이타이군요. 몰랐습니다. 오디오 용으로 다시 구입하던지 아니면 그냥 파형관찰용으로 쓰던지 해야겠네요.

프리부분을 별도 측정한것은 , 일반적으로 앰프의 음색을 이 프리단에서 많이 좌우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메인앰프부분은 어느정도 설계된것은 대부분 특성이 잘 나오더군요(물론 초단의 증폭소자에 따라 변화의 여지는 있습니다. 또한 ic앰프와 tr앰프에서도 아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과거 tr식의 프리, nf형보다는 cr감쇠형의 방식, 입력임피던스가 100kohm이상의 경우에 저는 좀더 좋게 들렸습니다. 4558 op적용은 음은 단정하지만 뭔가 김빠진 느낌이었습니다.

AD-950 과 동일한 측정조건에서 KENWOOD KA-880SD를 측정해 봤습니다.

KA-880SD는 댐핑팩터가 1,000 이고, 시그마 드라이브가 약식으로(스피커의단자에서가 아니고 앰프의 스피커 연결부분에서 센싱함)적용되었으며, 현재 TONE단의 OP를 4558D 에서 NE5532로 교체한 상태에서 음은 매우 단정한 느낌이었습니다.

 

측정은 스피커 단자에서만 했습니다.



WG 1KHZ   링깅은 똑같이 있네요.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FLATSWEEP-004096파일 적용한 주파수 특성입니다.



WG 1Khz sine  wave 입니다  위는 KA-880SD, 아래는 AD-95D 비교용입니다.





 

OSC 400hz tone off  &  tone on(knobs center) (두 사진을 나란히 놓으려는데 안되네요)





OSC 1khz tone off &  tone on(knobs center)





 

OSC 10khz tone off &  tone on(knobs center)



전체적으로 KA-880SD 인티앰프는 설계가 잘 된듯 합니다. 입력파형 그대로 출력하고(10khz에서는 약간의 지연이 있음), tone switch 에 따라 파형의 변화가 매우 적은  깔끔한 모습입니다.  이를 AD-950과 비교해 볼때 AD-950이 약간의 고역튜닝이 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실제 두 기기를 tone off 상태에서 소음량으로 비교해서 들어보면  AD-950이 좀더 하늘거리나, 연결되는 스피커의 특성에 따라 소리의 느낌은 달랐으며, 이에대한 선호는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톤 콘트롤 knob의 센터에서의 특성은, 일반적 앰프에서는 정확히 flat 하지 않으나, 가끔 고급기(ex: pioneer sa-1040등)에서는 센터탭이 있고 구조적으로 특수한 볼륨을 사용해서, 센터위치에서는 flat하게 하는 기기들도 있었습니다.

WG,WS가 좋기는 한데  내용도 복잡하고, 실제 사용하기에  불편하지만, 감내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오래전에 개발해서 무상으로 배포하신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글 작성시 "로봇이 아닙니다. 인증만료되었으니 체크박스를 다시 선택하라"고 뜹니다. 또 사진추가시 전체 드래그해서 선택하는 경우, 제가 뭘 잘몰라서 그러는지 잘 안될때가 있네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잘 대응하고있는 한국인의 국민의식이 자랑스럽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