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글입니다.

---

블록도, 회로도, 기타는... FM Stereo Apparatus and Method, 4,457,012, 1984년 6월 특허 문서에 담겨있습니다. 맨 밑에 파일로 별첨합니다.

L+R 신호 성분(L 및 R 스테레오 성분의 합으로 구성됨)과 L-R 신호 성분을 수신하고, 이들을 결합하여 별도의 L 출력과 R 출력을 생성하도록 구성된 출력 매트릭스입니다. 출력 매트릭스는 특정 수정을 가합니다. L-R 신호의 고주파 부분은 검출기를 통과하고, 검출기는 리딩 에지 ​​증폭기를 통해 진폭이 비교적 급격히 변하는 신호 부분, 즉 방향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스테레오 정보를 포함하는 신호 부분만 매트릭스로 전송합니다. 또한, L+R 신호 성분은 매트릭스로 직접 전송될 뿐만 아니라 시간 지연 수단을 통해 시간 지연된 L+R 신호 성분을 생성하여 매트릭스로 전송하여 매트릭스 출력에 "앰비언트" 신호를 제공합니다.

An output matrix adapted to receive an L+R signal component (made up of the sum of L and R stereo components) and an L-R signal component, and to com-bine these in a manner to produce a separate L output and a separate R output, with certain modifications to the outputs. The higher frequency portion of the L-R signal is passed through a detector which, in turn, causes a leading edge amplifier to transmit to the matrix only those signal portions where there is a relatively abrupt change of amplitude, these being the signal por-tions which contain the main stereo information which gives the directional information. Also, the L+R signal component, in addition to being transmitted directly to the matrix, is directed through time delay means to produce a time delayed L+R signal component that is also transmitted to the matrix, so as to provide what are called "ambient" to the output of the matrix.

특허 문서 안에 있는 기본 블록도는 다음과 같고, 일정 부분은... 설계 실시 예시가 담겨있습니다. 자료가 거기에 다 있지만... 아시겠지만, 특허 문서는 일반 기술문서와 표기 내지 서술하는 규격이 달라서... 국내 특허 출원하고 등록하고 남의 특허 해독하는 것도 벅차서... 열심히 해독할 생각은 없었고요.



위 블록도가 아래 실물 회로도가 된 것이죠.



그 회로도가 다음과 같은 커다란 보드가 되었고... (튜너 본연의 회로는 커다란 보드 밑에)

* 관련 글 : Phase Linear社의 오디오들 그리고 Bob Carver

이상에서,

1) 2018년의 글에서는 커버의 이런저런 제품을 간단히 소개, 정리하는 정도였고... 이 튜너에 대해서는 사실상, 처음 들여다보게 된 것입니다.

2) 그 정도 상태에서... 카버 튜너를 갖고 계신다고 하셨기에 듣기 싫은 소리로 들릴 것이지만, 그럼에도 제 생각은,

"투입 자원의 효과적 배분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상업적 관점의 권유 내지 특허를 제품화한 개인적인 기쁨에 치중해서 만들어진 것 같다"

제가 계속 "이게 뭐지?"를 생각하는 것은요. 이 튜너가 커다랗고 복잡한 기능 보드를 삽입함으로 해서, 난다긴다하는 다른 제작사의 튜너에 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효익을 소비자에게 가져다 주었는지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FM 6련 + 복동조 직교검파 + LA3401 MPX로 완결될 수 있는 튜너였고 그런 FM 처리에 국한된 출력을 앰프에 직결한 조건과 카버의 기능보드를 연결한 조건과 극명한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들의 문서에 구체적으로 적시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테스트 조건과 숫자로요. 인터넷 사용자 매뉴얼과 서비스 매뉴얼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더하여, 그들이 왜 THD를 표기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도 안 나오더군요.

(첨언) Made in Japan입니다. 과거 글에 적기를, 교세라 제작을 생각했었고... 아무튼, 그래서... 실물의 본질은 일제 튜너입니다. 적어도 칩 솔루션 자체가 일제이니까요. 그 기능보드만 카버의 아이디어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제작은 일본에서 일괄 진행하되 설계 라이센스를 주었겠죠? 과거에, 그런 식의 유사 사례들이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