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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Matching Transformer

글쓴이 : SOONDORI(블로그 글 복사)

FM 안테나 신호의 유입경로에는 일종이 변환요소인 Balun(BALanced to UNbalanced)이 있다. 75오움 안테나를 300오움 단자에 연결하려면 a) 전파를 +와 -회로용으로 변환하는 Balun이 필요하고, b) 더불어 상이한 임피던스도 적절히 맞춰야 한다. 모종의 기능장치가 필요하지. (표제부 사진은 아마추어 무선통신용 바룬, 출처 : http://owenduffy.net/blog/wp-content/uploads/2016/06/W2AU001.jpg)

(Unbalanced 70을 Balanced 300으로)

복잡한 이야기는 차치하고라도… 동축선 접속방식과 나사로 안테나선을 조이는 방식 등등 접속부 모양들이 제 각각이니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있어야 한다. 흔히 Matching Transformer라는 것.

* 심심풀이 참조의 글 : http://ham-radio.com/k6sti/match.htm

뜯어보면 부품 한 개? 두 개 그런 정도로 구성됨. 물론, RF분야니까 공학적 지식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고 눈으로 봐서 “뭐야? 이게…” 실망스럽다 말할 것은 못된다. 다만… 저자거리 몇 천 원 짜리를 제대로 만들었을까에 대해 늘 부정의 의심을. 누군가 왈, Splitter 뜯어보니 그냥 하드와이어링으로 직결이 되어 있더라는 황당함 만큼이다. 1000원 짜리라면 공장 납품가는 2~300원쯤 하겠나? 테스팅을 하고 정밀하게 조립함을 기대하는 것이 다소 무리란 생각이 들고 실제로 사용 중 청계천표 제품의 종단 콘넥터가 무한회전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헐~ 얼마나 엉망으로 만들었으면…

(출처 : http://onetransistor.blogspot.kr/2015/10/wideband-antenna-matching-transformer.html)

FM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대부분 한 대로 머물지는 않을 것인데 왜 제대로 만든 물건을 구하기가 어렵단 말인지? 1000원 짜리를 쓰기보다는 1000만 원 짜리를 사서 즐기고 싶은데 불가능한가? 사실, BASIC MODEL은 너무 간단해서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만… 그래도 그런 게 아니지~ 늘 염려스러운 것은 a) 아무리 좋은 안테나를 쓴다고 해도, b) RF분배기 성능이 엉망이고, c) 매칭-트랜스포머가 엉망이라면 그냥 막선 연결한 것과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는 사실.

쓰고 있는 것들이 정체고 성능이고 뭐고 UNKNOWN 제품들이라 늘 그런 생각을 해왔다.

거꾸로 이야기하자면… [성능좋은 안테나 → 접촉단자 0오움이고 삽입손실 0인 분배기(물론 불가능) → 손실 제로, 극상의 매칭트랜스포머(당연히 불가능) → 그만그만 깡통튜너] 순이라면 수 백 만 원 짜리 튜너처럼 하이엔드적 소리가 날 것이라는 상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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