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TECH. & DIY > 금성사 GCD-606 CDP 탐구하기 (29), DIYer의 조정 방법 정리

금성사 GCD-606 CDP 탐구하기 (29), DIYer의 조정 방법 정리

 글쓴이 : SOONDORI

TOC를 읽을 수 있으면, 만사 OK인데… 이어가는 글.

* 관련 글 : 금성사 GCD-606 CDP 탐구하기 (28), RF 보드의 Eye Diagram

반응 재현성이 중요하다.

전 편 글에 언급한 작업을 반복한 후, a) 스핀들 모터 회전 직후의 트레이 내뱉기가 없고, b) 정지 상태에서 곡 번호를 지정하였을 때 ‘SCAN’ 문자가 나오는 상태로 만든다. 다 좋은데… SONY 레퍼런스 CD가 없는 상황을 고려해야 함.

DIYer 방법론은,

1) LD 발광량이 최대가 아닌 조건으로, 픽업모듈 아래에 있는 가변저항을 왼쪽 끝(=MAX)까지 돌렸다가 다시 10도 정도 후퇴. (판단에 따라 나중에 다시 조정 가능)
2) VR404 <Tracking Gain>을… 상면 보드의 가변저항 조정구를 바라보는 상태에서,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렸다가, 반시계 방향으로 20도 정도 후퇴. (나중에 다시 조정 가능)

3) STOP 상태에서, VR104 돌리기 → TP4=TP6 전압 -1.9V → OK! 더 이상 건드리지 않음. 
4) STOP 상태에서, VR102 돌리기 → TP16 전압 0V → OK! 더 이상 건드리지 않음. 

5) STOP 상태에서, VR103 돌리기 → TP2 전압 0.9V → OK! 더 이상 건드리지 않음. (이 방법은 SONY의 지침과 다르다. 0.9V@STOP은, 회로도 기표 전압 기준이고. SONY 왈, “오실로스코프를 보면서, TP6 파형이 최대한 +0.3V~-2.8V에서 등락하도록 조정하라”인데, “뭘… 그러세요”하며 넘어가기)

6) TP17을 GND에 연결(= 이후 회로를 무력화시키는 것) RUN 상태에서, VR101을 돌린다. → 소니 왈, “TP16에 오실로스코프를 물린 후 +4V~-4V 변화와 0V 위치를 조정하라.” 이것도 무시하고… 그냥 전체 파형의 중심이 0V 라인에 걸치도록 만든다. 다음과 같이.

아무튼, 그렇게 한 후 5항의 파형은 다음과 같다. SONY의 권고에 따르면, 이 파형은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상에서,

1) ‘SCAN’ 문자가 뜨고… CDP가 하염없이 돈다.

하염없이 도는 이유는, 트랙을 바꾸지 못해서. 그리고 현 상황에 맞는 대응 루틴 즉, 예외사항의 처리 루틴이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램에 없어서.

2) STOP 버튼을 누르고 Backward/Forward 버튼으로 최대 99까지 범위 내 곡을 지정하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CDP가 (나름 노력하면서?) 그냥 돈다. 계속. 급하게 트레이 내뱉기는 없음.

<RF 보드>와 인접 조정 포인트에 대해서는 이런 정도까지.

(시간 흐른 후)

자, 남아 있는 가변저항은,

○ VR 401, CLV PLL

전원 라인을 기준으로 IC401 내부 비교기(Comparator)의 기준 전위를 조절하는 용도. 아래 그림을 보면, IC #1핀에서 삼각파가 보일 것인데, 그 파형의 Peak가 +3V 이하가 되도록 조정 →  PEAK 3V 이하 & 펄스폭은 1.16mS.

(▲ 반시계 방향으로 돌림 = 전압 증가)

○ VR402, RF PLL

STOP 상태에서, IC402 OP.AMP #1핀 전압이 8.1V, RUN 상태에서 4.8V인지 확인 → 8.19V 그리고 4.9V → OK!

○ VR 403, Focus Gain

TP15의 파형이 크게 등락하지 않고 1V 부근에 머물도록 조정 → 약간 미흡한 0.8V 수준.

○ VR 404, Tracking Gain

이것이 슬레드 모터 동작 즉, 트레킹 과정의 움직임을 직접 통제한다.

최초 적당한 각도를 임의 지정한 상태였고… → 가변저항 반 시계 방향으로 최대 → +2V~-1/4V로, 파형 편이가 있고 절대값도 많이 모자람. 덕분에 슬레드 모터는 가만히 정지한 상태. 한 마디로 Tracking 제어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가변저항을 시계 방향 최대로 돌리면? 아예, 트래킹 에러 정보가 넘어오지 않음. 파형은 쓸모없이 Flat한 상태가 된다.

(시간 흐른 후)

이쯤에서, 작업 내용을 정리해 보면…

<RF 보드> 외의 것을 건드린 후 RF PLL이 엉망이 되었다.

1) 그러려니 함. 차이가 확연한 게 오히려 좋은 일이다. 게다가, 조정점 별 반응을 필터링/정리하게 되었으니…
2) 앞서 8.1V외 전압으로 RF PLL 반응을 설정한 것은 큰 실익이 없다.

자, 전혀 건드리지 않은 것은 VR301뿐이다.

VR402의 오타가 아니라면, 그것은 어디에?

* 관련 글 : 금성사 GCD-606 CDP 탐구하기 (30), 픽업 모듈 파라미터의 재설정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