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뒹굴뒹굴 비몽사몽 첫날에 적는 글.
1960년에 소개된 영화. 모습이 그리운 여러 명 허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했다. 율브린너, 스티브맥퀸, 제인스 코번 등. 농부, 의리의 총잡이, 도적 떼가 나오고 끝에서 해피엔딩.
인트로 부분에서 나오는 두 줄 코멘트는,
1954년에 소개된 일본 영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허리우드식으로 해석한, 아니… 해석은 무슨? 거의 그대로 복사한 것. 그런 게 좀 웃기고 희한하다 싶음.
그러면 왜 허리우드가 일본 시나리오에 주목했을까?
“그의 활동과 작품이, 훗날 대성한 젊은 허리우드 감독들의 주목을 끌었다”는 단정의 이면에… 우선, Pax Americana 이전의 미쿡은 샛말로 덩치만 큰 멍청한 나라였다는 점을 한껏 부각한 다음에, 그들이 유럽에 한 발짝 더 가보고 어찌하다가 일본에도 가보고… 그러면서 문화 흡수와 전파, 커뮤니케이션 채널 활성화, 힘에 대한 자각 등이 빠르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텅 빈 스펀지가 물을 많이 흡수한다”
대한민국은 그럴 기회가 전혀 없었다는 아쉬움을 적어두고, 만일에 민주 적폐가 그대로 존속하고 & 자뻑 내란이 없었다면, 슬며시 의원 내각제를 거쳐서, 어영부영 대한민국을 끌어내리려던 천황의 日帝에 귀속될 뻔했으니… 응? 독도는 당연히 넘어감.
가만있자… 남과 북의 대한민국은, 굳이 능력 있는 자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습성을 가진 특이 민족>. 아무리 봐도 인생 노예의 노포가 많은 일본, 왕과 상사를 섬기는 일본인에게는 그런 습성이 없음. 그래서 7인의 사무라이 시나리오가 나왔던 것이려니 한다.
“동학혁명의 전봉준이, 7인의 총잡이를 고용했답니까?”
빈티지 오디오의 일본 제조, 日製는 좋고 가끔 탄복할 정도이지만, 영원의 권력을 탐하는 日帝는 너무 싫고, 그런 日帝에 야합하는 대한민국 일제 잔당의 행태는 너무 혐오스럽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