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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레진 3D 프린터를 쓸 수 있는 DIY 세상이 도래하다

글쓴이 : SOONDORI

실처럼 가느다란 옥수수 추출물(=PLA, Polylactic Acid) 가래떡을 살살 돌려가며 3차원 입체물을 만들던(=FDM, Fused Deposition Modeling). 가정용으로도 쓸만했던 이런저런 제품이 소개되더니…

* 관련 글 : 3D 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와 글루건

이제는 UV에 경화되는 액상 재료를 쓰는 프린터가 대세가 되었다. 대세? 물론, 미래지향적이고 점진적인 대세.

* 관련 글 : DLP 빔-프로젝터 안의 미세 반사경

(출처 : www.youtube.com/watch?v=SzAxXCJ6l7s)

얼마전 가공을 의뢰해 보았는데, 확실히 가래떡 방식에 비해 인쇄 품질이 다르더라. (다음은, 아무렇게나 WEB 이미지 샘플)

2K, 4K, 8K, 14K… 갈수록 높아지는 정밀도. 갈수록 낮아지는 가격.

이런 여건에서는… 인터넷의 SImple Web Tool을 쓰거나 FreeCAD 같은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간단하게 CAD 작업을 할 의지만 있다면, 액상 재료를 취급하고 알코올이나 물로 세척하고 간단한 UV 도구로 보완 경화시키고… 다소 번잡스러운 후반부 작업의 부담을 즐겁게 생각할 의지가 있다면, 부러진 오디오 Knob 따위는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음. 피학증이 있는 DIYer에게는, 거의 쥬시 후레쉬 껌 씹는 정도의 노고?

아무튼, 각종 벤치형 CNC 시스템, 간단한 Milling 시스템 등… DIY 환경이 너무 많이 달라졌다.


○ 액상 또는 가루 재료를 녹이고 굳히는 다양한… PBF(Powder Bed Fusion),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SAF(Selective Absorption Fusion) 등이 있음. 가격이 비싸다. DIY 세상에서 쓸 수준이 아님.

○ 너무 어렵게 버티고 있는 TBS. 진정한 의리의 사나이, ‘최일구 아나운서’의 프로그램에서 실버 시대의 대안을 찾는 대화가 이어지던데… 이런 부류 가정용 3D 프린팅 시스템과 가벼운 WEB 홍보만으로도 밑천을 뽑는 실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상상을 해보았다. UV 레진 프린터 Full Set 구성에, 한 장이면 됨.

“부러지고 사라진 가전 제품의 부분 부품이 너무 많아효~”

 

One thought on “UV 레진 3D 프린터를 쓸 수 있는 DIY 세상이 도래하다

  1. 안녕하세요.

    처음 sla형 레진 프린터를 알아볼때는 애들 장난감, 전문가용 프린터 제품군들이 수백만원 수십억의 가격표와 애니악급 크기를 가지고있어 구입을 포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분야도 대량양산과 규모의 경제가 성립이 되며 소형화가 이루어지고 엄청난 발전을 했군요.

    개인이 구입 엄두도 못내던 물건이었는데요.

    네이버 최저가 80만원대에 레진 프린터를 파네요.

    인쇄 가능 높이가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베드가 무척 크고.. 가격을 생각하면 대단한 수준입니다.

    참 좋은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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