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하십니다.

학습자가 빈 티슈 통을 활용하는 정도의, 가벼운 체험만이라도 해주시면 좋겠다고 상상으로 기대를 했는데 아예 Full System을 만드셨군요.  WOW!!

그리고...

그동안 끊임없이, 매주 일정을 맞춰서 학습을 진행하신 것에 대해서... 그게 참 대단하고 또, 한편으로는 고맙게 생각합니다.  왜 고맙다고 생각하냐면, 이 학습 과정을  처음 설계한 것이라서, 다수 학습자 난이도 조정에 대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 기타 말씀은 생략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담는 엄지 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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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프론트엔드 동박회로 설명자료 사진에서 제가 만든 회로와 다르게 +와 GND 사이에 커패시터가 물려 있는데, 그것도 Noise by pass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 네. 그렇습니다. 원리는... 예를 들어, 어떤 회도로에서 직선 하나로, "A에서 B로 전원이 공급된다"를 표현합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지요? 단순한 그림과 달리 배선이 길어지고 중간에 무엇이 놓이고 환경이 달라지고...

그런 가외 변수의 개입 조건을 놓고 생각하면, (트랜스포머를 기준으로) 전력 배선의 반대쪽 끝부분, 그러니까 전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단위 회로의 시작 포인트에 적당 용량의 커패시터를 붙여주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단위 회로 입장에서, 허용되지 말아야 할 변수를 회로 초입에서 일괄 삭제하는 것이지요.

식당에서, 파리 들어오지 말라고 출입구에 송풍기 달아 놓는 것처럼...  네. 본래는 전파 정류 브릿지다이오드 + 5V 레귤레이터를 생각했고 그것으로 하시도록 권유를 했습니다만, 단파정류 + 제너 다이오드 정전압 회로가 쓰이면서 리플(Ripple)이 많아지니까... 네, 상황에 따라 보완적으로 몇십 uF를 붙여준 것입니다.



아? 또 습관이... 점점 말이 길어지고 있군요. Noise By-Pass라고 해도 되겠고... 그 보다는 하위 개념의 Ripple을 제거하는 Ripple Killer 정도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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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오작동에 대하여,

저 또한 대리 입력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알게 된 것이고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금칙어' 필터링 루틴이 입력 Text에 매칭되는 게 있다고 판단하고 거부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작년에 해외의 어떤 작자가 비아그라니 뭐니를 팔려고 매크로 돌려서 게시판에 자꾸 뭘 쓰더군요. 그 과정에서 필터링 수준을 높힌 것이 에러 상황을 만들어 낸 것이었습니다.

빈번한 에러에... 순천 귀신고래 님께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변변치 못한 환경 때문에... 사과드립니다.

이 부분은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만든 회사에 이야기를 해 놓겠습니다. 정확한 에러 메시지를 출력해 달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