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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CFS-700 그리고 Cublic이라는 단어

글쓴이 : SOONDORI

사각형 블록을 늘어놓는 스타일의 카세트 라디오가 유행하던 무렵에 나온… ㅁ자형 프레임 손잡이에 여러 사각 물체를 엮은 발상과 뒤따르는 세부 디자인 감각이 대단히 좋다고 생각했고 그 상상을 뚝딱! 현실화한 전성기 소니의 기술력은 참, 대단~허~다.

AM/FM, Normal/CrO2, 50~12Khz@CrO2, Dolby-NR 미적용, 출력 4W, AMS 기능, AD/DC 12V, 550mm × 218 × 174, 6.2Kg, 1982년, 약 6만 엔.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ratscats.client.jp/sn-cfs700.html)

(출처 : https://sumally.com/p/568798)

기기 성능은 그저 그렇고, 오로지 아이디어가 제품 가치를 한껏 높였다고 생각한다. 폄하성 멘트로는 ‘디자인 빨’.

(출처 : https://page.auctions.yahoo.co.jp/jp/auction/t1084238591)

(내용 추가) 1964년형 브리온베가 CUBO과의 디자인 가치 비교용.

* 관련 글 : Brionvega TS-505 포터블 라디오, CUBO

한편으로 소니의 큐브릭(Cublic)은 영어 사전에 없는 신조어.

그런데 그냥 그럴듯하고 흔한 Cube, 흔한 Cubic보다는 느낌이 좋으며 이 인터넷 세상에서… 고려전자 마샬 박병윤 선생님의 수제 스피커가 흔한 중국제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에 묻혀 버리는 재수 없고 답답한 현상을 생각하면, 키워드 차별성도 있음.

K와 C는 다른데 자꾸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가 생각나니까… 참~나, 와이라노?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collection.carnegieart.org)

* 관련 글 : [오디오의 역사를 만나다] 고려전자 마샬, 박병윤 (1)


○ 참조 모델로서, 1980년대 초중반의 산요 MS-400.

(▲ (위쪽 스피커에 쌓이는 먼지는 소리로 털어버린다? 출처 : https://www.ebay.at/itm/333613377645)

○ 등급과 품질과 내용이 확연히 다르지만… 요즘에는 이런 것도. 터프 가이용 ㅁ자 프레임 디자인 컨셉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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