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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la DynaTAC, 세계 최초 핸드폰

글쓴이 : SOONDORI

1973년 4월 3일, 모토롤라 연구원이셨던 사진 속 할아버지께서… 뉴욕시 6번가 길 모퉁이에 서서 벨 연구소의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Martin Cooper(1928년생, 현재 95세), 자신이 직접 만든 프로토 타입 휴대폰으로.

(▲ 1970년대 디자인으로서는 상당히 Good! 기술적 타협도 필요했을 것이고… 참조할 것이 없었던 시절에, 프로토 타입 디자인에도 많은 고민을 했다는 ~카더라 이야기를 들었던가?)

(▲ 900Mhz 사용, 생성 채널 수 380개, RF 방사 출력 1W 이하, 최대 36분 통화, 14V 니켈-카드뮴 배터리. 출처 : https://www.mobilecollectors.net/phone/4734/Motorola+DynaTAC+Prototype)

그렇게 경쟁사를 확실하게, 지그시 눌러주고… 10년 더 지난 1984년에, 팔아도 될 만한 소비 시장이 형성되고 무선 통신망도 개선된 시점에, 버튼이 여러 개 붙은 다이나택(DynaTAC*) 8000X가 정식 출시되었다.

(▲ 2차 프로토 타입에 근접한 8000X. 중량 790g, 30여분 통화를 위해 10시간 충전. 안테나 로딩 코일이 달려 있다는 게… 출처 및 글 열람 : https://www.vodafone.co.uk/newscentre/news/first-ever-mobile-phone-call-made-50-years-ago-today/)

* Dynamic Adaptive Total Area Coverage. 전대역 수용이라… 스타택(StarTAC)의 TAC 또한 마찬가지 의미이겠다.

당시 가격은 약 4천 불. 즉, 아무나 못 사는 기기였다. 더하여, 매달 ~100불쯤을 망 사용료로 내야 했다니… 어떤 분의 우스개 소리로는, “요금이 너무 비싼데, 다행히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어 사용자가 과금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Service charges (including roaming and long distance) were so high, shorter battery life was protection against “bill shock”

어쨌든, 그가 희망했던 대로 글로벌 1인 1 휴대폰 시대가 열리고 있는 상황이고… 아? 풀려 있는 휴대폰의 총수량은 전 세계 인구수의 2/3 수준. 거의 Full이라고 봐야 한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chicagotribune.com)

(▲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생각했다. 출처 : ktvz.com/lifestyle/technology/cnn-social-media-technology/2023/04/03/50-years-ago-he-made-the-first-cell-phone-call/)


다음은 안정화된 상용 버전으로서의 8000X.

(이상 출처 : https://www.ebay.com.my/itm/3945106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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