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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라디오의 착한 연대

글쓴이 : SOONDORI

항상 듣고 싶었던… OBS 라디오가, 전국구 공동체 라디오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매일 새벽 6시에 딱 한 시간 동안 그들에게 채널 송출권을 넘겨준다. 수도권 기준 99.9Mhz, 암기하기에 좋은 은하철도 999의 999에서.

* URL : https://www.obs.co.kr/radio/?lnb=home&id=R002

지극히 권장할 만한 과업이고, 무엇보다 모범적인 상생의 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생각. 최소한… 기존 방송 프로그램의 식상함에 지쳐서, 찬바람에 귀를 후비고 싶을 때 들으면 좋다.

마냥 풋풋하니까.

노광준 PD, 이수아 작가, 김희숙 MC의 <기후만민공동회 오늘의 기후 스페셜> 코너도 그렇고…

아쉽게 사라진 KFM 경기방송. 그곳에서 넘어간 분들의 건강한 활동에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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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라디오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일정한 기간을 정해주고 허가, 재허가를 반복한다. 그러므로 논리상 ‘공동체라디오 후진국’의 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의 수는 확정적이지 않음.

예를 들어, 2019년 7월은, 꼴랑 7개. 그다음해는? 오늘은? 내일은?

현재형 20개가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어쩔 수 없는 FM 쇠퇴론은 그렇다 치고… 그런 부침에 레거시미디어 위주 정책, 정부 편향적인 미디어 중심 정책이 일조하고 있음. 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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