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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만들었다는 모뎀 세이버

글쓴이 : SOONDORI

무조건 대형 메인 프레임을 연상하게 만드는 단어, 아이비엠. 그들이 밑바닥 수준의 전자 기기인, (어디 사투리인지?) 짜지브레~한 아이템인 전화선 테스터를 만들었다고.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ebay.com/itm/305169505734)

로고가 분명히 IBM 로고인데? 조금 희한한 일이다.

비닐봉지에 넣어서 유통되는 것을 보면, 제3자 제조 번들 옵션인 듯. 짐작하건대 2000년대 제품인 것으로 보이고…

사용 목적은, 쪼가리 종이에 적힌 그대로 “라인 전류가 90mA를 초과하면 모뎀이 고장 날 수 있습니다”와 “+, – 극성을 확인해 주세요” 두 가지. 그 두 가지로, ‘모뎀을 위기에서 구출한다”라는 작명이다.

“헛! 별 걸 다 만들고…”

업무상 돌아다니며 IBM 씽크패드 노트북을 싸야 하는 분에게는 그럴듯하겠는데… 그럴 만큼 숙박 업소의 전화 라인이 불량했던 모양? 대체로 전력과 전화와 수도 등 인프라 시스템의 설비 노화가 심한 미쿡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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