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ATABASE > Uher Universal-S 포터블 릴 데크, 엔틱의 찬란함

Uher Universal-S 포터블 릴 데크, 엔틱의 찬란함

글쓴이 : SOONDORI

독일 브랜드 우허가 워낙 독특하기도 하지만, 유럽의 디자인 감각은 (시기 상 제대로 꽃 피워 본 적이 없는) 대한민국과 일본과 미쿡과 기타 국가의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다. 독일, 스위스, 스웨덴,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특한 문화적 깊이 때문인지? 나머지 국가가 절대로 못 따라가는 무엇이 있다는 사견을 적어 두고…

진공관식, 테이프 속도 4.75cm/S 또는 9.53cm/S, 최대 40~16Khz, S/N 45dB, THD 5%, W.F. 0.3%, 출력 3W, 소모 전력 45W, 1961년.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bandmaschinenseite.de/uher-universal-s/)

(▲ 아흐~니?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하면, 60년 된 제품이 이렇듯 반짝거릴 수 있을까?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www.ebay.co.uk)

한편으로 대한민국 오디오 애호가와  글로벌 오디오 애호가의  절반 이상이, (어찌 보면 매우 식상한) 일제 데크의 디자인 틀에 취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가끔씩 해보게 된다. 물론, 대량 양산형 메커니즘 제작의 달인이었던 일본인들의 디자인 감각이 딱히 나쁘지 않고 또,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그들의 감각이 그대로 전이될 수밖에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너무 ‘익숙한 것’과 너무 ‘식상한 것’은 같은 말이 될 수 있음.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