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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eskmaster 컴퓨터와 삼성 하드 디스크, Made in Korea

글쓴이 : SOONDORI

LED 배치 수평라인과 원형 Reset 버튼이 이렇게 저렇게 어울리는 디자인 틀 하나로 버틴, 국산 ‘데스크마스터’ 286/12와 386/25와 486/25 컴퓨터가 있었다.

○ 286/25

수평라인, 리셋 버튼과 전원 버튼의 높이가 비교적 가지런하다.

○ 386/25와 486/25

빈티지 오디오 세상과 같이, 상위 모델이랍시고 열쇠 추가. 그것 때문에 수평라인이 아래로 이동.

(▲▼ 구형 삼성 로고와 신형 로고가 눈에 들어온다. 신형 로고의 사용 시점은 1993년. 그러므로 이 모델은 1993년 전/후 시점으로부터, 이후 몇 년 동안 생산되었을 것이다. 이상 출처 : https://www.worthpoint.com/worthopedia/vintage-samsung-desk-master-486c-25-3777261523)

(▲ 일종의 징검다리 CPU이자 옵션형 제품이었던 인텔의 오버드라이브(Overdrive) CPU. 꽂기만 하면, 원래 있던 SX는 정지하고 DX 이상급 오버드라이브 CPU가 활약하게 된다는… 그런 것이었덩가?)

(출처 : https://picclick.com/Samsung-DeskMaster-486S-25Q-486DX2-66-overdrive-CPU-256411816504.html#&gid=1&pid=1)

이상에서, 상위 모델의 디자인이 반드시 하위 모델의 것보다 좋거나, 무엇이 있는 디자인이 없는 것보다 반드시 좋다는 보장은 없다. 개인 취향에 따를 일이지만, 적어도 심플함과 다기능은 상극.

* 관련 글 : 삼성전자 SD-700 컴퓨터, Made in Korea

한편으로 삼성의 하드디스크 사업 기간은, 국산 PC 세상의 기점이라고 할 수 있을 1989년에서 2011년까지. 그리고 어느 순간, 재빠르게 SSD 시장 쪽으로 달려갔다.

‘감탄고토’가 연상되지만, 이미 단물은 다 빨았고… “놀던 물에서 놀자!” 관점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행보. (표제부 사진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www.museum.sepchiou.gr/hardware-exhibits/samsung-desk-master-386s25/)


삼성전자 하드디스크 사업 포기…왜? (경향신문, 2011.04.19, https://m.khan.co.kr/it/it-general/article/201104192004211#c2b)

“….HDD사업을 해온 스토리지 사업 부문을 미국 기업인 씨게이트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에 넘기기로 했다… 시게이트는 미국 웨스턴디지털과 함께 세계 HDD시장을 양분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메모리와 시스템 LSI 등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고 시게이트는 HDD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통해 양강 구도를 다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1989년 3.5인치 제품을 내며 사업을 시작한 지 20여 년 만에 사업을 접는 셈이다… 이어 삼성은 씨게이트에 SSD용 낸드 플래시를 대량 공급하고 씨게이트에서는 HDD를 대량 공급받게 된다. 또 특허 상호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하는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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