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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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old TV/FM, 엔틱급 진공관 부스터

글쓴이 : SOONDORI

예나 제나 미약한 전파 수신에 대해 사람들의 고민이 많다.

표제부 사진은 6AK5 진공관 1개를 사용하는 미국 제롤드社(*) Active Booster. 20dB 이상 Boost가 언급되어 있고… 이 기기에도 최초 플라스틱인 베이클라이트가 사용되었다. (출처 : http://tv-boxes.com/boosters/jerrold-tvfm.htm)

* 1948년, Jerrold Electronics의 Milton Jerrold Shapp(1912~1944)과 Don Kirk가 제작한 것으로 당시 수 십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Jerrold는 Don Kirk가 설계한 이 간단한 엑세서리 제품을 가지고 큰 돈을 벌었고 훗날 셑톱박스로 CATV시장의 거물이 된 다음 정계에까지 진출했다고. 순수한 천재 엔지니어 워즈니악과 정반대 성격 스티브잡스의 관계가 생각난다는… 

(Jerrold TV-FM Series B 모델. 후면에 매칭 트랜스포머 조절기를 내장하였다)

(출처 및 기타 정보 : http://theoldcatvequipmentmuseum.org/110/112/1121/index.html)

이쯤에서… 운영환경에 무관한 안정적 전파수신에 목 말라하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TV, 튜너 제작사들은 왜 더 강력한 성능의 기기를 만들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해보게 된다.

본질에 있어서, 전파방사 강도는 방송국의 책임이자 국가 규제의 문제로 그 누구도 멀리 떨어진 개인 소유 기기의 Input 강도를 담보할 수는 없다. 더하여 일종의 제조사측 미뤄두기 전략이라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부스팅은 쉽다. 그런데 모든 Booster들은 신호와 잡음을 식별할 수 없다. 그러므로 후단 회로에서 강해진 잡음을 제거하는 강력한 솔루션이 더해져야 한다. 말인 즉, 회로설계 수준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곧 제조비용의 증가일 것.

조금 더 범위를 확장하여… FM 수신능력을 제고하는 방법론을 생각해보자면,

○ 절대 전제 : FM 튜너의 신호강도 표시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메이커들이 일정 입력조건에서 바늘의 위치를 정하도록 권고하지만 그것은 신호, 잡음의 혼합 강도를 대충 표시하는 것뿐이다. 내부 가변저항을 조금만 돌려도 Full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전문 필드 계측기는 따로 있다)

○ 1순위 : 가장 중요한 변수로서 FM 튜너의 완벽한 조정. 사람들은 종종 튜너의 기기 건전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구멍난 바가지로는 쌀을 충분히 담을 수 없는데… 참 이상한 일.

○ 2순위 : 연결경로의 점검 필수. 안테나 → 접속단자 → 케이블 → 매칭 트랜스포머/안테나 분배기 → 튜너 접속단자 순으로. 현재 사용 중인 안테나나 튜너, 청취환경을 탓하기 전에 신호흐름을 원상복구하는 것이 맞는 방법. 특히, 매칭 트랜스포머나 분배기(Antenna Splitter)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시중 제품들의 품질은 정말 형편없다. 어쨋거나 사유불문하고 몇 오움의 접촉저항, 삽입손실의 증가는 곧 심각한 전파손실과 다름이 아니다.

* 관련 글 : FM Matching Transformer

그리고… 비싼 액티브 부스터(또는 LNA; Low Noise Amplifier)가 100% 효과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므로 남들이 좋다고 하여 덥썩 구입할 것은 아니다. 근력 강화 스테로이드와 같은 것으로 일종의 착각? 차라리 품질이 더 좋은 안테나, 더 좋은 분배기, 더 좋은 매칭 트랜스포머 구입을 고민한다. 이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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