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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Funai 브랜드가 2016년까지 VHS VCR을 생산했다

글쓴이 : SOONDORI

2016년의 일본어판 인터넷 기사에서,

“철수하는 메이커가 늘고 핵심 부품 제조사도 감소하고… 부품을 조달할 수 없다는 게 생산 종료의 1차 요인입니다… VHS는 DVD나 블루레이에 비해 생산 난이도가 높습니다. 해외 메이커가 적당히 흉내 내고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장기 근속자들이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VHS 플레이어를 사용하던 세대이고, 심지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 입사한 사람도 있답니다… 중국 공장에 33년간 근속하며 제품을 만든 직원도 있습니다” (표제부 사진의 사지 세이키 씨, 출처 : https://www.buzzfeed.com/jp/takumiharimaya/vhs)

그 시점에도 여전히 VHS 테이프가 생산되고 유통되고 콘텐츠가 기록되었다는 뜻이 된다. 플로피 디스크처럼. 일본에서 생산 종료이면 글로벌 생산 종료인가? 거의 그렇다고 보고, 남은 수요는 중국에서 받을 듯.

그러면… 최소 33년 이상을 롱런했던 또는 롱런하고 있는 또는 조만간 롱런 예정인 국산 전자제품은 무엇?

“받아서 만들던 과거의 패턴 때문에… 아마 빈티지 오디오 근접 분야에서는 읖!쓸낍니더~”

 

5 thoughts on “일본 Funai 브랜드가 2016년까지 VHS VCR을 생산했다

  1. 안녕하세요 Soondori님
    요즘 날씨가 더워지는데 평안하신지요😄
    2016년 까지 VHS플레이어를 생산했다는게 경이롭네요. 수요가 있으니까 생산이 가능했던것이겠죠?
    일본은 정말 희한한 나라입니다😅

  2. 앗! 댓글을 이제 확인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일본은,

    아직도 도장을, 동전을, 붓펜을, 플로피 디스켓을… 멈춰버린 시간의 나라이자 좋게 이야기하면 철저한 빈티지 마인드의 나라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일차에…

    일제 앞잡이처럼 부화뇌동하는정치꾼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다가 독도를 넘겨주겠네요?

    1. 맞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그렇고 역사문제도 미적지근하게 대응하니 위기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다른 선진국들도 방류를 본채만채 눈감고 있으니 정말 큰일입니다ㅠㅠ 이런게 힘의 차이일까요?😥

  3. 녹화테이프 만드는것도 일일텐데,
    정말 대단? 시대에 맞지 않는 나라인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그렇치만,
    섬나라의 특성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도 문제지만,
    원자력발전소의 핵폐기물, 폐기 핵연료봉도 문제 그 자체입니다.
    그 위험한 것과의 동행이 언제까지 갈수 있을지 의문이고,
    전기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1. 그게 다… 민영화의 폐해가 아닌가 합니다. 영리 추구를 하다 보니…

      그래서 공기업 민영화가 어느 선에서 반드시 스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도 이곳저곳에서, 부패한 정치인-관료들, 양심없는 학자들, 가슴에 털이 난 전문가들이 어떻게든 팔아 넘기려고 하니까… 참 거시기합니다.

      아? 양심에 털이 난… 양심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아무튼 “털이 난”…

      2022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50% 정도입니다. 정말 돈이 없었던 과거와 달리… 민자 사업을 할 이유는 논리적으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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