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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알 수 없는 가타카적 감흥, Dark City

글쓴이 : SOONDORI

광선총, 폭발, 기타 특별한 SF 아이템이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도 아주 강열한 SF적 메시지를 던져준, DNA 염기서열 조합의 명화 가타카(Gattaca, 1997년)의 발상은 정말 대단했다.

이유를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항상 가타카와 다크 시티(1998년)를 같은 등급으로 간주해 왔으니…

영화 <블레이드 런너>의 레이첼을 상상하기도 했던, 그 가짜 남자의 가짜 부인이 노래를 부른다. Sway. (심히 예쁘기는 한 데 립싱크에, 코털 면도를 한 것 같아서 좀…)

종착지는 우주 망망대해, 51구역의 끝자락?

놀랄 만큼 재미있었던 그 영화를 보고 또 보고, 그래도 닳지 않은 비디오 CD가 어디에… 아? CD 보다는 아무래도 빈티지 감흥 충만한 VHS 테이프가 우선이겠다.

누구든 털보네 비디오 테이프를  잘 보관했다면 그런 게 대단한 빈티지 레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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